• [부동산] 경기 전셋값 3주연속 ↓…서울은 학군수요 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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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09.12.07 13: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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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전셋값이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권의 입주 랠리로 공급은 크게 증가한 반면 수요가 이를 받쳐주질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수능 이후 시작된 학군 수요로 강남권과 양천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2월 첫주 서울과 인천의 전세가는 전주대비 각각 0.04%씩 상승한 반면 신도시와 경기는 0.08%, 0.01%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학군 수요 움직임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양천구(0.39%)와 강남구(0.19%)가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128㎡의 경우 전세가가 전주 대비 1000만 원 가량 상승한 4억8000만~5억5000만 원 선이다.

 

급매물도 대부분 소진되면서 드문 거래로 보합세를 이어오던 강동구(0.17%)도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수능 이후 학군 이주 수요 문의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중소형 위주로 호가 상승세를 보였다. 명일동 삼익가든 112㎡ 전세가는 1억8000만~1억9000만 원 선으로 전주에 비해 500만 원 상승했다. 올 가을 전세 품귀로 이미 높은 가격선을 형성한 성동구(0.15%)는 거래는 많지 않았지만 지하철 2호선 인근 단지로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강서구(-0.34%)는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이주비 부담에 따른 심리적 요인이 겹치면서 전주에 이어 하락세를 기록했다. 적은 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가는 서울지역에 비해 경기지역은 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소형 매물 부족으로 광주(0.35%)와 시흥(0.32%)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주(-0.04%) 보다는 다소 하락폭이 둔화됐다. 신규입주 물량과 더불어 얼어붙은 매수세가 장기화되면서 경기지역 전세시장은 내년 봄까지 약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여주(-0.42%)의 경우 8월부터 시작된 신규 입주 물량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여주읍 세종그랑시아 99㎡ 전세가는 6000만~7000만 원 선으로 전주 대비 250만 원 가량 하락했다. 남양주(-0.33%)는 진접읍의 신규입주와 움츠러든 매수세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세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진접읍 신영지웰 127㎡ 전세는 500만 원 가량 하락한 8000만~9000만 원 선이다. 신도시 지역은 산본(-0.42%)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장 침체로 움츠러든 매수세와 인근 신규 입주 단지로 수요자들이 이동한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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