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초등학교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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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http://lady.khan.co.kr]
  • 09.11.18 11:34:02
  • 조회: 12221

 

■ 2010학년도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

초등학교 입학 및 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시즌이 시작되면서, 해당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향후 우리 아이의 실력을 좌우할 초등학교 선택과 영재교육원 입학을 위해 어떤 점들을 따져보고 고민해야 할까.

 
2010년 신입생 모집 일정
지난 10월 15일 발표된 국공립·사립초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에 따르면 사립초등학교의 원서 접수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이며 추첨 일자는 11월 9일로 정해졌다. 지난해부터 종전 3월 1일에서 1월 1일로 취학 기준일 변경에 관한 개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2010학년도 입학 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동이다. 지난해 미취학 아동이나 조기 입학을 희망하는 아동도 포함된다. 국립인 서울사대 부설초교와 서울교대 부설초교는 사립초등학교 추첨이 끝나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18일 공개 추첨을 진행한다. 공립초등학교는 12월 20일에 취학통지서가 배부된다. 자녀의 발육 상태 및 질병 등의 이유로 입학을 연기하거나 혹은 조기 입학을 희망한다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립초등학교를 선택하는 이유
사립초등학교는 규격화되고 표준화된 시스템의 공립초등학교와 다르게 교과 운영 및 학교 운영 면에서 자율적인 부분이 크다.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질 높은 체험학습 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취도 또한 높은 편이다. 공립초등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사가 학생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쏟는다는 것도 사립초등학교가 가진 큰 장점이다. 교사 한 명이 담당하는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족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는 것. 또, 교사들이 한 학교에 오래 근무하는데다 주인의식이 있기 때문에 책임감 있게 아이들을 대하게 된다. 평균적으로 교사진 구성 수준 또한 높은 편이다. 학생 수 대비 특기적성 교육 및 원어민 교사의 수도 많은 편이어서 실력을 신장할 기회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또 대부분의 학교가 영어 이머전 교육과 수준별 수업을 한다는 것도 사립초등학교의 매력이다. 리더십, 통합사고력, 창의력 관련 수업도 및 예체능 교육도 내실 있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사교육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많은 선배 엄마들이 전하는 장점이다. 웬만한 사설 학원보다 시설이 잘 갖춰진 곳도 많고, 수업의 질도 검증된 터라 경제적으로도 절약이 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사립초등학교는 대부분 방과 후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길고 준비물 및 학습교구도 학교에서 준비해주는 경우가 많아 ‘워킹맘’ 등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못 쓰는 학부모에게 선호도가 높다. 청소, 급식 등의 활동도 학교에서 대신하는 편이어서 엄마들의 스트레스가 적다.

 

서울시 내 주요 사립초등학교 비교 분석

□ 미래를 내다보는 선진교육과 전통이 어우러진 경기초등학교
역대 유명 정·재계 인사의 자녀들이 많이 다녔던 곳으로 알려진 경기초등학교는 요즘도 법조계, 언론계, 교육계 등 전문직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손꼽힌다. 각 분야에서 졸업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졸업생들 간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이다. 경기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15명 이하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공부하는 ‘협력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같은 학년의 선생님들끼리, 혹은 예체능 교과 선생님들끼리 그룹별로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기 때문에 수업의 질이 높고 아이들 각 개인에 맞춘 철저한 수준별 개별 수업이 가능하다. 한 달에 두 번은 교과별·주제별로 토의학습도 진행한다. 학교에서 자체 연구 제작한 교재로 이루어지는 한자 교육, 정규 수업시간으로 편성한 독서 교육, 교장·교감 선생님이 지도하는 도덕 수업 등 학습과 인성에 기본이 되는 교육 또한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1학년부터 전 학년이 일주일에 5시간씩 선정 교과 이머전 잉글리시 클래스에 참여하며, 3학년 이상은 영어 교과서를 다 배운 후 선택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현재 6학년 학생들의 60%가 영어능력인증제(PELT) 1급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을 정도다. 또 전 학년이 일주일에 2시간씩 중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입학할 때부터 현악기 교육을 시작해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더욱 많은 악기와 다양한 음악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도 경기초등학교의 장점.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 잡은 경기음악콩쿠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보고 예술적 재능을 뽐내볼 수도 있다. 쟁쟁한 국내 대학 교수들이 경기음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아이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4학년 이상의 학생들 중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기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연다. 학년별로 스케이트 교실, 수영 교실, 태권도 교실, 스포츠 댄스 교실 등을 필수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다양한 자극을 선사할 수 있는 각종 체험학습 프로그램 또한 탄탄하다.


□ 모집 4학급 120명 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2가

‘사람이 중요하다’는 인성교육의 산실명지초등학교
 명지초등학교는 사립초등학교 중에서도 전인 교육·정상적인 교육에 힘쓰는 학교로, 특히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뛰어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공부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강조하며 이에 따라 학생 하나하나의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을 실천하고자 한다. 명지초등학교에는 자칫 경쟁으로 번질 수 있는 각종 대회나 상 등의 제도가 없다. 대신 학생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발표회가 열린다. 참가 학생 모두에게는 ‘칭찬합니다’라는 카드를 나눠준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것들이 많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며 도덕 교과와 연계한 성경 공부를 하게 된다. 또 매년 스승의 날이면 선생님들이 5학년 아이들의 발을 씻어주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세족식’을 갖는데 이 또한 명지초등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년 전부터 실시해온 ‘부자녀 캠프’ 또한 명지초등학교의 대표적인 특징. 1박 2일 동안 학교에서 아버지와 함께 캠프 활동을 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3학년·6학년 때 실시하는 심성수련회와 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병영 체험 역시 교육적 효과가 커 호응도가 높다.

 

내실 있는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는 것만큼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또한 알차다. 무엇보다 독서를 통한 창의력·사고력 신장에 힘을 쏟고 있는데, 매일 ‘아침 독서 10분’을 통해 독서방법과 독서습관을 지도하고 있고 독후활동을 돕는 ‘행복한 책읽기’ 등을 제작해 활용한다. 2만여 권의 장서와 현대적인 시설이 돋보이는 도서실은 명지초등학교의 자랑거리다. 이 밖에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생활영어 교육과 이머전 교육이 시행되고 있으며, 전 학년은 수준별로 12명씩 나뉘어 소그룹 영어 수업을 받는다. 여기에 방학 동안 영어캠프 등의 집중적인 지도가 더해진다.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학습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각종 교내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고, 자연친화적인 주변 환경 또한 돋보인다.


□  모집 5학급 120명 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3동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학교 화랑초등학교
서울여대 부속 초등학교로, 한 발 앞서가는 교육활동과 교육환경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인지도가 높고 입학경쟁률도 세다. 무엇보다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검사에서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학교로 선정될 만큼 실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전원적이고 아름다운 교정, 가족적인 분위기,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작용한 결과다.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화랑초등학교는 울창하고 푸른 숲으로 둘러싸여 마치 숲 속의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교실 어느 위치에서나 사방으로 숲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1천여 평에 이르는 학교 숲과 생태공원은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자연친화적인 정서와 감성을 기를 수 있다. ‘아름다운 학교 뽑기 대회’에서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된 학교답게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활발한 친환경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 내부 시설 또한 편안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갖춰져 있다. 특히 교실은 모두 온돌난방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집과 같은 환경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북카페, 레스토랑, 편의점 등 10개의 테마별 체험실이 마련된 ‘영어교육센터’ 또한 화랑초등학교의 자랑거리. 150평 규모의 ‘영어교육센터’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는 실제 환경에서 직접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하고 체험해보며 ‘온몸’으로 영어를 익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재미와 실력을 동시에 신장시킬 수 있다.

 

학교를 하나의 국가로 상정해 아이들이 독립적이고 자치적으로 학교생활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한 어린이 자치기구 ‘화랑어린이나라’를 운영하는 점도 특이하다. 자신들이 지킬 생활규정과 목표를 정하는 입법부, 목표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결정해 실천하는 행정부, 실천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사법부가 있어 민주 시민의 자질을 육성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화랑초등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입학 전 가정 방문 교육상담을 진행하는 등 아이의 특성과 학부모의 바람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촌지와 차별이 없는 학교로 학부모들의 신뢰도도 높은 편이다.


□  모집 4학급 120명 위치 서울시 노원구 공릉2동

충실한 기초교육 위에서 이루어지는 학력 신장 중대부속초등학교
학력·인성·체력을 두루 갖춘 성실한 사람을 키워내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는 중대부속초등학교는 전통과 기본을 중시하면서 내실 있는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개교 이래 40여 년간 초등교육의 기본이 되는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학생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한 효과적인 활동들을 병행해왔다.

 

중대부속초등학교는 일부 다른 학교들이 열린 교육과 수행평가 실시로 혼선을 빚고 있을 때도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한 단원별 학력 평가를 치르며 꾸준한 학력 관리에 힘썼다. 최근에는 학력 신장을 위한 5대 수업전략을 정착시켜 능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한 필독도서를 선정하고 독서논술 자료를 제공하는 등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독서논술 학습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비판적이면서도 논리적인 사고력 향상을 위한 찬반 토론 모형의 토론학습도 눈에 띈다. 한편, 중대부속초등학교가 ‘한국형 명문 사학’이라는 평가를 얻게 된 데는 노하우가 집약된 철저한 한자교육 과정이 한몫한다. 1학년 때부터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된 학년별 한자 교재를 통해 한자 실력을 키우고 우리말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 매년 국가공인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며, 졸업생 대부분이 4급 이상의 실력을 자랑한다.

 

또 과학과 IT교육에 대한 투자도 남다르다. 첨단화된 실험실과 장비,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자극하는 각종 과학 행사 추진, 효율적인 지원 시스템 등이 돋보이는 과학 교육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대부속초등학교 학생들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 등에서 주최하는 과학 관련 대회의 상을 도맡아 받고 있을 정도다. 20여 년 동안 이어온 우애남매 활동은 중대부속초등학교의 또 다른 특색 활동.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같은 반별로 한 명씩 모두 6명이 ‘우애남매’를 맺어 우애남매 화분에 씨를 뿌리고 가꾸며 토요일마다 재미있는 활동을 한다. 우애남매 활동은 특히 외동아이를 가진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 정을 나누고 조화롭게 어울리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 모집 5학급 160명 위치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특성화 교육이 돋보이는 동북초등학교
오랜 기간 뿌리를 내린 영재교육이 돋보이는 동북초등학교는 전교생에게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전 학년이 매주 1시간씩 영재수학·영재과학 교과를 공부하는 등 풍성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에게 일반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발해 적용한다. 또 교수-학습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매주 창의력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일정한 판별 과정을 거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창의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영재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동북초등학교의 특징이다. 표준화 검사 등 심층적인 선발과정을 거쳐 해당 학생을 선발하며 학기마다 모든 학생들에게 영재교육반 편입 기회를 열어둔다.

 

동북초등학교만의 수준별 영어 몰입 교육 ‘Hi~ Join English Immersion’은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영어 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이 담임선생님과 영어 관리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이고 긴밀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예습·복습 시스템도 특별한 부분. 한국어와 영어로 동영상 강의를 만들어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한다. 또 영어 수업시간에는 참여도 등에 따라 교내 ‘잉글리시 빌리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달러’를 제공한다. 보드게임과 필드 액티비티 등이 이루어지는 ‘Fun English’ 수업은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 꾸준한 동기 부여를 위한 시스템 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통한 감성교육 또한 동북초등학교가 지향하는 점이다.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갖는 교내 관현악단은 매번 뛰어난 실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정도. 학교 옥상에 넓고 쾌적한 최신 골프 연습장을 설치해 전교생이 전문적으로 골프 교육도 받을 수 있게 했다. 현대화된 편리한 학교 시설 또한 돋보이는 부분이다.


□ 모집 4학급 128명 위치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혼을 담은 사랑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리라초등학교
노란색 교복으로 상징되는 리라초등학교는 우리나라 대표 사립초등학교로 맥을 이어왔다. 건학이념이 ‘사랑’인 학교답게 학교생활 전반에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이 묻어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리라초등학교의 인성 및 사랑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무척 높은 편. 교내 형제·자매 결연제도, 뽀뽀 인사를 나누는 ‘사랑의 등하교’, 어려운 이웃 돕기 등 아이의 사회성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좋은 활동이 많다.

 

특화된 예체능 교육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는 리라초등학교는 국가대표 빙상·스키 선수를 대거 배출해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교생이 평생 행복을 위한 1인 5기(빙상, 수영, 인라인, 태권도, 스키)를 습득하며 1인 1악기 제도도 운영한다. 매너 교육, 보건 수업, 국제 이해 교육, 음악 체조 등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전 학년에 걸친 원어민 수준별 영어교육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영어 심화수업은 모두 10개 주제로 나눠 한 반에 10명 정도의 아이들이 참여한다. 수학, 창의적 글쓰기, 기본 영문법, SLEP, 과학, 디베이트 및 에세이, 영작 7개 과목 중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 들으면 된다. 6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와 체육 수업도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는 음악과 미술에도 이머전 수업을 도입할 예정이다.

 

학력 신장을 위해 시행하는 다양한 혁신수업에도 리라초등학교만의 특색이 담겨 있다. 교과별로 기초 교육 책임지도를 철저히 하면서도 탐구학습, 협동학습 등 개인에게 맞는 효율적인 학습법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같은 학년 교사들이 팀을 이루어 교과를 분담해 가르치는 ‘팀티칭’ 혁신수업인데, 교사들이 각자 자신의 전문 교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활용 자료를 준비하기 때문에 한 학년의 모든 아이들이 수준 높고 밀도 있는 교육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 모집 4학급 112명 위치 서울시 중구 예장동

최고의 경쟁률이 말해주는 우수성 영훈초등학교
2008년 6.9:1, 2009년 7.6:1이라는 최고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영훈초등학교는 강북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서울 전역에서 신입생이 모여들 정도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10년 전부터 시작한 영어 이머전 교육에 대한 명성이 자자하다. 국내 최초로 영어 몰입 교육을 실시한 영훈초등학교는 오랜 기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책임진다. 한국인 담임 교사와 외국인 부담임 교사가 대부분의 교과과정을 두 언어로 수업하며 지적 성장은 물론 서로 다른 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지도한다. 언어능력이 부족해 교과과정을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리딩 전문가가 개별 지도를 통해 원활한 학습이 가능하게 끌어올린다.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으로 이름난 학교지만 그에 못지않게 열린 교육 및 정서 교육에 있어서도 뛰어난 역량을 자랑한다. 아이들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열린 교육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은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 수업 시간뿐 아니라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방과 후 시간 등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종합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수업 분위기가 자유롭고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닌다는 점에서 영훈초등학교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등수를 매기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경쟁에 노출될 일도 없다. 교실과 교실, 교실과 복도가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진 개방적인 환경 또한 이러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한몫한다. 무엇보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수준이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 열린 교육의 이념과 철학을 제대로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데, 교내·국내외 연수를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교육 관련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다는 것만 보더라도 열의와 진정성을 짐작할 수 있다.

□ 모집 4학급 144명 위치 서울시 강북구 미아5동

내용 중심으로 습득하는 이머전 교육 매원초등학교
획일화된 교육과정, 경쟁적인 분위기가 아닌 정서적이면서도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교육 받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학교 홍보에 힘을 보탤 정도. 인성이 결여된 학습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생각으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학교 운영에 반영한다. 교장선생님이 아침마다 학교 입구에서 아이들을 맞고, 일기장을 내면 편지도 써주는 등 가족적인 세심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2007년부터 영어 몰입 교육을 시작한 매원초등학교는 영어 이머전 프로그램인 ‘매원 BIPS(Balanced Immersion Program&Space)’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균형 잡힌 국제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BIPS는 내용 중심, 주제 중심으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영어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 환경을 제공하고 영어 노출 시간을 최대화한다. 학급마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담임을 맡고 보조 원어민 교사가 보충 수업을 돕는다. 또 호주 크로이든힐즈 자매학교와의 교환학습, 정기적인 영어 관련 대회 개최, 영어 능력 평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의욕을 돋우고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쌓아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전국 초등학교 중 최초로 중국어 교육을 도입해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어 수업은 원어민 교사와 전문 교재로 이루어지며 수업의 질도 매우 높은 편이다.

 

전문적인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면서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것도 매원초등학교의 큰 장점이다. 기초 학력을 튼튼히 하고 창의적이면서도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재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특기적성반도 눈에 띈다. 바이올린, 플루트, 성악 등 다양한 악기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학년별 체험학습도 알차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건강한 어린이로 키워내기 위한 3S 교육(수영, 스케이트, 스키)은 매원초등학교만의 자랑이다.


□ 모집 3학급 102명 위치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초등교육을 선도한다 운현초등학교
우리나라 최초로 열린 교육을 시도하는 등 1986년 개교 이래 꾸준히 수준 높은 선진 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학교로 유명하다. 설립 초기부터 수요자가 아닌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고민하며 효율적이면서도 획기적인 학습 모델을 제시해왔다. 운현초등학교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주제 중심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주제 중심 통합교육은 과목마다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지식들을 주제 중심으로 엮어 탐구하도록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통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단순히 수학 문제를 잘 풀고, 영어를 잘하는 것보다 다각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깊이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사고력’을 초등학교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두는 학교인 만큼, 학생들에게 사고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또 개인별 다중지능 발달척도 검사 분석을 실시해 그 결과를 기초로 강점 지능은 발전시키고 약점 지능은 강화하는 학습활동도 제공한다.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고 계발을 위해 전 과목에 ‘Thinking Map’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운현초등학교만의 특징. 덕분에 학생들의 논리력과 글쓰기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학기 동안 두 학년씩 소그룹을 구성해 진행하는 심화학습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독서퀴즈대회를 통해 필독도서 읽기를 강화하는 등 독서교육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학급마다 도서실 수준의 책을 비치하고 있어 아이들이 언제든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취미와 특기를 키우는 각종 방과후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오르프를 소규모 그룹(15명)별로 교육하며 정서 함양을 돕는다.


□ 모집 1학급 30명 위치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Mini Interview
현명한 사립초등학교
선택을 위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공립이든 사립이든 일단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다음 중간에 전학을 시킨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제도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일뿐더러 아이의 학습 발달이나 정서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문제다. 따라서 학부모들이 처음 선택을 할 때부터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국공립과 사립초등학교 중에서 일단 사립초등학교에 보내기로 마음먹었다면 다음을 반드시 따져보자.

 

1) 부모의 교육관과 아이의 적성 파악
같은 사립초등학교라 할지라도 각 재단별로 설립 정신 및 건학이념이 모두 다르다. 종교재단 학교 중에서도 어떤 종교인지에 따라 학습 및 생활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며 또 학교마다 특성화된 교육활동 내용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따라서 부모의 교육철학과 아이의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과 학교에서 행하는 교육 기준이나 방법이 서로 다르다면 아이는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부모의 철학과 잘 맞는 학교인지를 살피는 것이 사립초등학교 선택에 있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다.

 

2) 정확하고 폭넓은 정보 수집
최근에는 학교별로 홈페이지가 활성화되어 있어 설립 정신 및 교육활동, 학교의 분위기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똑같은 영어 몰입 교육이라도 학교별로 시행 방식과 정도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특성화된 교육은 무엇인지, 어느 정도로 시행하고 있는지, 교내 환경은 어떠한지, 학습 분위기는 어떤지, 교과 외에 어떠한 활동이 있는지, 교사들의 수준은 어떠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학교마다 설명회도 여러 차례 운영하며, 직접 방문해 학교를 둘러보고 교사와 상의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도 많으니 어려워 말고 활용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실제 그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나 졸업생의 학부모들에게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좋다. 직접 학교에 묻기 어려운 점에 대한 답이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3) 장기적인 여건 고려
사립초등학교는 국고 지원 없이 수익자가 교육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우리가 내는 교육세로 국공립 의무교육이 이루어짐에도 별도의 부담을 하면서 사립초등학교를 보내는 데 동의하는지를 우선 생각해봐야 한다. 한 학기에 지불하는 교육비가 적지 않은 만큼 가계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신중히 고려한다. 중간에 학비를 내기 힘들어져서 전학 가는 학생을 볼 때면 교사 입장에서 무척 마음이 아프다. 지속적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계획적으로 따져보도록 하자. 간혹 남들이 자녀를 사립초등학교에 보내니까 신중하게 생각해보지도 않고 결정하는 학부모들이 있다. 막연히 ‘좋을 것’이라는 기대나 주변의 말들로 인해 섣부른 판단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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