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연어 산란 한창 '활력넘치는 태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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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09.11.10 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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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으로 돌아 온 연어가 본격적인 산란을 시작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첫 연어회귀를 확인한 울산 태화강에 9일 현재 330여 마리의 연어가 태화강에 돌아 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초기 10여 마리 수준에서 최근엔 매일 20여 마리가 넘는 연어가 돌아오고 있다. 특히 이들 연어가 신삼호교 아래와 연어 개체수 확인을 위해 마련한 포획장 아래와 상류 선바위 부근에서 대규모 산란을 하고 있어 태화강의 자연생태가 활력을 얻고 있다.

 

9일 오전 울산시 직원들이 태화강 삼호교 아래에서 자연 산란을 한 뒤 죽은 연어를 수거한 수는 30여 마리에 이른다. 울산시에 따르면 산란 뒤 죽은 연어의 수는 8일 이전까지 2차례 확인한 수치가 23마리였으나 이날만 30여 마리의 산란이 확인, 연어의 자연산란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는 산란장 주변에서 산란을 마치고 죽은 연어에 대해 체중과 체장, 비늘채취, 표지연어 여부 등 개체분석에 한창이다.

 

올 해 태화강 회귀 연어의 수는 330여 마리. 이는 지난 2003년 5마리, 2004년 15마리, 2005년 67마리, 2006년 80마리, 2007년 85마리, 2008년 55마리에 비해 훨씬 많은 수치다. 특히 지난 2007년 '기름 지느러미'를 잘라 울산 태화강의 연어임을 표시하고 방류한 표지연어가 7일 연어포획장에서 처음 발견되기도 했다. 시는 이후 연어 회귀 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와 함께 태화강 '어린연어 간이부화장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올해 태화강에 회귀하는 어미연어는 2006년 선바위에서 방류한 3만미와 2007년 신삼호교 아래에서 방류한 10만미의 어린연어로, 북태평양에서 성장 후 알을 낳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에서 산란을 위해 돌아온 연어의 회귀장소에서 포획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만약연어를 잡다 적발되면 형사처벌을 할 방침"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태화강 연어회귀 조사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와 함께 10월27일 처음으로 동구 주전동에서 바다연어 태그 부착사업을 실시해 이들 연어의 태화강 회귀여부, 회귀할 경우 소요기간, 회귀 경로 등을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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