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연금보험 잘골라야 노후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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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11.05 14: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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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나이많고 안정성 더 중시하면 금리연동 연금상품
ㆍ높은 수익률 원한다면 변액연금보험가입이 유리

 

40대 초반의 회사원 이모씨는 퇴직이 남의 일 같지 않고 고령화로 노후생활이 길어진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연금상품에 눈길이 쏠린다. 연금 보험료가 오른다는 소식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해야 할 것 같고, 여기에 투자 수익에 연동되는 보험상품도 많이 나온다는데 지금 가입해도 괜찮을지 판단이 잘 안 선다. 연금보험은 어떻게 가입해야 할까?

 

◇ 연금보험 종류 = 보험사 연금상품은 연금저축보험·일반연금보험·변액연금보험·변액유니버설보험 등이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납입금액의 100%(연간 300만원 한도)를 소득공제 받는 대신 보험료 납입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연금은 55세 이상부터 받는다. 일반연금보험은 소득공제 혜택이 없으나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되며 연금 수령은 45세 이후 가능하다. 이들 상품은 금리에 따라 연금액이 안정적으로 불어나는 게 특징이다.

 

변액연금보험은 실적배당형으로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위험요인이 있으나 기대 연금수령액이 크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수익률에 도달하면 금리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상품들도 나오고 있다. 변액유니버설보험은 변액연금보험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면서 여기에 입출금 기능이 결합된 상품으로 편리성이 보강된 대신 연금액은 변액연금보험보다 적다고 보면 된다. 유홍 교보생명 상품마케팅실 과장은 연령이 높고 안정성을 더 중시한다면 금리에 연동되는 연금상품이, 나이가 젊고 투자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높은 연금수익률을 원한다면 변액연금보험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또 연금보험료의 납입기간은 장장익선(長長益善)으로 길면 길수록 좋고, 똑같은 보험료를 납부하더라도 일찍 가입하는 게 좋다는 조조익선(早早益善)의 원칙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변액연금보험 가입 타이밍 = 변액연금보험 수익률은 금융위기 이후 실적이 나빠졌다가 최근들어 많이 회복됐다. 그러나 최근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이는 등 지금 가입해도 괜찮을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변액연금보험은 적립식 펀드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주가지수가 낮을 때 투자하는 게 이익이 클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주가 향방을 점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가입할 때의 주가가 수익률에 주는 영향보다는 적립기간 동안 주식 변동성과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수익률 확정시점이 더 중요하다.

 

최영선 삼성생명 변액계정운용부장은 “변액연금보험과 같은 장기투자는 시장과의 싸움이 아니라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며 “가입하고자 한다면 단기 수익률에 연연해 시기를 늦출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한편 보험사들이 바뀐 경험생명표를 12월쯤 상품에 반영할 예정이어서 연금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험생명표란 보험개발원이 3년마다 만드는 보험 가입자의 사망·질병 통계로 이를 토대로 보험사들은 보험상품의 보험료를 결정하고 있다.

 

◇ 어떻게 나누는 게 좋을까 = 국민연금이나 퇴직금 등 수령 가능한 노후자금을 먼저 따져보고 부족한 규모만큼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게 순서다. 가능하다면 은퇴 전 생활비의 60~70% 정도를 준비하는 게 이상적이다. 한 달에 5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연금상품으로 할당하고자 한다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월 25만원, 연간 300만원 한도)을 우선 염두에 둬야 한다. 나머지 돈은 일반연금보험이나 변액연금보험에 나눠 넣는 방안을 고려할 만하다. 연금 수령방식은 15년 등 일정 기간 동안 확정해 받을 수도 있고, 종신토록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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