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치과치료 보험 시대! 치아보험에 대한 궁금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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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http://lady.khan.co.kr]
  • 09.11.04 09: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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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액의 치과치료 비용을 대비하는 치아보험이 화제다. 현재 라이나생명의 ‘치아사랑보험’과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의 ‘에이스치아안심보험’, 두 상품이 홈쇼핑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일단 반응은 뜨거운 편이다. 그러나 마냥 환영하는 분위기만은 아니다. 치아보험의 실효성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치아사랑보험 vs 치아안심보험
국내 최초의 치아 전용 보험은 라이나생명의 치아사랑보험이다. 이 보험은 1만~3만원대의 보험료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임플란트, 브리지, 틀니 3대 고액 보철 치료를 집중 보장한다. 임플란트 100만원, 브리지 50만원, 틀니 100만원으로 1년에 세 개까지 각각 보장한다. 사망하거나 80% 이상의 고도 장애 상태가 됐을 때 3천만원을 지급하는 정기특약도 포함됐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50세까지이며, 최대 55세까지 횟수에 관계없이 갱신 가능하고 최대 6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에이스치아안심보험은 스케일링을 연 1회 4만원까지 보장하는데, 이는 ‘치료가 목적’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예방적인 차원의 스케일링은 보장받을 수 없는 셈이다. 또 치과치료의 경우 질병과 상해 구분 없이 보장되나, 질병으로 기인한 경우 가입 후 90일이 지난 뒤부터 보장된다. 최고 보장 금액은 3천500원부터 5만원까지로 적은 편. 충치치료 후 금으로 때울 경우 최고 한도 5만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하며 1년 만기 자동갱신이지만, 5회밖에 갱신되지 않는다.


치아보험, 따져보고 가입하자
보험소비자협회 김미숙 회장은 “향후 10년 이내에 임플란트, 브리지, 틀니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2년 이내에 급하게 해야 할 상황은 아니지만 가입시 충치가 있어 의사의 치료 권고를 받았거나, 이미 치아를 뽑은 경우가 아니라면, 가입 후 일부 금액을 도움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지만, 보험료 때문에 나중을 위해 미리 가입하면 다른 사람들의 보험 청구비용을 대주는 셈이니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그는 “일정 기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라면 갱신시마다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충치 혹은 잇몸질환을 앓고 있다면 가입이 어렵고 이를 고지하지 않고 가입할 경우 향후 보험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 여느 보험처럼 가입 전 고지의무를 반드시 사실대로 해야 한다는 점을 꼭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치아보험, 이런 조건도 있었네?
라이나생명의 치아사랑보험은 가입 직후 보장받을 수 없다. 가입 후 1년이 지난 후부터는 보장 금액의 50%를, 가입 후 2년이 지난 후부터 100%를 지급한다. 단, 충치와 잇몸질환의 원인으로 영구치를 발치해야만 보상받을 수 있다. 치아가 없거나 치근만 남아 있는 경우, 사고로 인한 치료도 보장하지 않는다. 즉, 이가 썩어서 뽑아야만 그 자리에 들어갈 보철물을 보장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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