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도심속에서 즐기는 삼청각 상설공연 ‘만년장환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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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http://lady.khan.co.kr]
  • 09.11.02 10: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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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의 숨결과 전통문화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성북구에 위치한 복합 전통문화 공간 삼청각에서 평일 저녁마다 열리는 ‘만년장환지곡’이 바로 그것. 전통 차와 한과가 제공되는 가운데, 요일별로 각기 다른 신세대 국악 그룹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악을 들려준다.

 
‘만년장환지곡’은 관현악 반주에 맞춰 시조시를 노래하는 한국의 전통 성악곡을 말한다. 조선시대 상류사회에서 애창된 시조 및 가사, 정가 성악곡 등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삼청각의 ‘만년장환지곡’은 우리 고유의 품격과 색깔은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국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국악의 현대화를 이끌어나가는 ‘젊은’ 국악인들이 매일 각기 다른 컨셉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월요일에는 음악 동인 ‘고물’이 정악을 연주한다. ‘즐거우나 무절제하지 않고, 슬프지만 몸과 마음을 상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낙이불류’를 주제로 궁중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화요일에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흐르는 민속악 가락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청산유수’를 컨셉트로 ‘프로젝트 시나위’의 민속음악이 펼쳐진다. 수요일은 창작음악의 날이다. 국악 프로젝트 ‘수’가 전통의 정수를 살려 현대인의 마음을 맑게 해주는 ‘청풍명월’의 음악을 들려준다. 삼포 가는 길, 산뱃놀이, 사랑의 춤, 천년학 등의 창작곡들은 국악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한다. 목요일엔 가야금 4중주단 ‘여울’, 국악 앙상블 그룹 ‘아라연’, 가야금 앙상블 그룹 ‘아우라’의 연주가 무대를 메운다. 갖가지 아름다운 꽃과 풀이 자태를 뽐내듯, 각 악기의 특성을 살린 음악을 연주한다는 의미의 ‘기화요초’ 컨셉트에 맞게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접해볼 수 있다.

 

금요일은 퓨전음악으로 꾸며진다. 국악 프로젝트 ‘수’가 따뜻한 봄이 되어 온갖 생물이 나서 자란다는 의미의 ‘만화방창’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음악과 전통을 접목시켜 화려하게 피워낸다. 드라마 ‘대장금’ OST,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등은 물론 사랑의 인사, G선상의 아리아 등의 클래식과 첨밀밀, 엘 콘도르 파사 등의 이국적인 음악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한편, 삼청각에서는 매주 수요일(단소, 시조)과 금요일(장구, 판소리)에 직접 전통음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 조각보 만들기와 같은 규방공예 체험, 다시범 및 다식 만들기의 다례 체험과 한국 요리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 일정 평일 오후 8시 30분~9시 10분 ●장소 삼청각 일화당 내 1층 공연장 ●문의 02-765-3743

new Stage

 
[서랍 속의 시간]

청소년들의 상처와 아픔을 춤을 통해 보듬는 뜻 깊은 공연이 열린다. 한국 현대무용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파사무용단’과 청소년들의 합작 무대인 ‘서랍 속의 시간’은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으로 얼룩진 청소년 사회의 현실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은 ‘춤’의 언어로 상처를 치유하고 꿈과 이상에 대해 도전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낸다.
●일시 11월 3~4일
●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문의 070-8803-0112

   

[삼촌, 통기타 메다]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국 포크 록을 대표하는 그룹인 동물원, 여행스케치, 나무자전거가 의기투합했다. ‘2009 명동 포크 록 페스티벌’이란 타이틀 아래 세 팀이 한 주씩 릴레이 콘서트를 갖는 것. 1970년대 포크 음악의 중심지였던 명동의 작은 소극장을 메우는 어쿠스틱 기타 소리와 함께 낭만과 꿈이 가득하던 그 시절 추억에 젖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일시 10월 9~25일
●장소 명동 해치홀
●문의 02-751-9607

   

[1 반호프]
넌버벌 마스크 연극 ‘반호프’는 4명의 배우들이 30여 개의 마스크를 통해 다양한 인물의 생활과 감정을 연기하는 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장황한 대사 대신 배우들의 섬세한 움직임과 재미있는 마스크들을 비교해보면서 누구나 쉽게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사연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연극이다.
●일시 10월 22일~11월 15일
●장소 씨어터 디아더
●문의 02-764-7462

 

[2 웃음의 대학]
웃음을 위해 시대의 권력과 맞선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본 최고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감동의 희극이다. 인간 양면의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배우 안석환과 재치와 순발력이 넘치는 개성파 배우 봉태규가 만났다. ‘연극열전 2-AWARDS’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송영창이 검열관 역을 든든하게 수행해낸다.
●일시 10월 2일~2010년 1월
●장소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
●문의 02-766-6007

 

[3 오프 대학로 페스티벌]
‘다시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연극을 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제8회 오프 대학로페스티벌은 연극을 사랑하고 고민하는 중견·신인 연출가들이 뜻을 모아 만든 실험적인 축제다. 특히 올해는 ‘페미니즘 연극제’라는 부제 아래 최고의 연출가들이 각자의 독특한 시선을 담아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일시 10월 7일~11월 29일
●장소 삼일로 창고극장
●문의 02-6381-4500

 

[4 삼총사]
17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한 ‘남자’들의 이야기인 체코 뮤지컬 ‘삼총사’가 신성우, 유준상, 박건형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왕실 총사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의 이야기가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브라이언 아담스의 ‘All for Love’를 메인 테마로, 동유럽의 웅장한 음악과 팝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일시 10월 24~25일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문의 1577-7766

 

[5 오페라의 유령]
전 세계 뮤지컬 팬들이 기다리는 대작, 국내 대극장 규모 최초 장기 흥행 공연, 뮤지컬 이상의 문화적 가치를 창조하는 작품 ‘오페라의 유령’이 해외 크리에이티브 팀과 최고의 한국 스태프가 만나 또 한번의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어떤 작품보다 까다롭고 철저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배우들의 호연은 더욱 기대를 증폭시킨다.
●일시 2010년 8월까지
●장소 샤롯데씨어터
●문의 02-501-7888

 

[6 건메탈 블루스]
뮤지컬계에서 보기 드문 하드보일드 미스터리 장르를 표방한 ‘건메탈 블루스’가 정교한 이야기와 창의적인 무대로 새롭고 독특한 세계를 선보인다. 추리소설처럼 잘 짜인 플롯에 의해 유지되는 극적 긴장감과 스타일리시한 연출은 2시간 내내 관객을 숨죽이게 한다. 최고의 뮤지컬 스타 이석준, 김선경의 노래와 연기는 그들의 몸짓 하나, 호흡 하나에 집중하게 만든다.
● 일시 10월 15일~2010년 1월
● 장소 대학로 뮤디스홀
● 문의 02-743-9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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