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즐거운 찰흙놀이(3) - 생활 속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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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http://lady.khan.co.kr]
  • 09.10.30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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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숨바꼭질놀이를 통한 감각 키우기
아이들이 즐겨 하는 숨바꼭질놀이를 찰흙에 접목하면 아이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함과 동시에 인내심도 길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찰흙에 작은 구슬이나 작은 도구 등을 숨긴 후 흙을 눌러보며 느낌의 차이를 통해 그것을 찾아내도록 한다. 흔히 추석 때 송편을 만들며 표면을 눌러 속을 짐작하듯이 흙 안에 다른 물질이 들어갔을 때 흙의 표면과 누를 때 촉감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느끼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크고 길쭉한 막대기 등은 흙 속에 그냥 묻어두기보다 흙을 떼어 막대기에 차례차례 붙이며 흙에 의해 막대의 모양이 사라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관찰하도록 한다. 흙의 양에 따라 막대가 사라지는 속도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하면서 ‘많다-적다’, ‘크다-작다’, ‘있다-없다’ 등의 개념도 습득하도록 하자. 또, 아이와 함께 술래를 정해 눈을 가린 뒤 흙 속에 물건을 숨겨놓고 어떤 것이 들었는지를 알아맞히는 찾기 놀이도 유익하다.

3. 도장놀이를 통한 질감 익히기
찰흙은 품고 있는 수분의 양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인다. 흙물, 진흙, 굳은 흙 등 농도에 따라 다양한 질감을 나타내며 다른 재료를 붙였을 때의 질감도 각각 다르게 표현된다. 흙을 떼어 붙이고 무언가를 만드는 것만이 좋은 놀이가 아니다. 딱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흙을 누르고 비비고 두드리면서 흙에 찍힌 손의 모양을 관찰해보자.

 

아이는 자신의 손이 최고의 도구가 됨을 체험할 수 있고 자세히 신체를 관찰할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혹은 부모님과 함께 도장 찍기를 해본다면 사람들의 ‘차이’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된다. 도장놀이를 통해 모양의 변화, 물질마다 갖고 있는 질감 차이를 익혀 관찰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어색함’이 아닌 ‘다름’으로 쉽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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