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또래보다 키 작은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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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10.27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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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인스턴트 음식 즐기고 늦은 밤까지 TV 시청
ㆍ키드키본방한의원
ㆍ잘못된 생활습관이 성장 방해
ㆍ체질·병력·나이 고려 맞춤치료

 

교육열이 그 어느 지역보다 뜨겁다는 서울 강남구의 한복판인 역삼동. 교육열만큼이나 자녀 ‘키’에 대한 관심도 높은 이 지역에 위치한 ‘키드키본방한의원’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두 살까지의 성장이 평생을 좌우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이제 막 걸음을 뗀 어린 자녀에게 성장탕을 처방해달라고 조르는 엄마나 할머니와 “아직 약이 필요없으니 잘 먹이고, 잘 재우면서 성장과정을 더 지켜본 후 몇 년 있다가 오라”는 구본홍 원장의 승강이가 그것이다. 결국 승자는 80세가 넘은 구본홍 원장이다.

 

“6~7세 정도 돼야 아이의 올바른 성장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아이 키에 대한 관심이 높다보니 지나치게 어릴 때부터 무조건 약을 쓰려고 하는데, 이는 약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과 경중을 비교해 볼 때 오히려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찾아오는 환자의 발길을 돌릴 정도인 키드키본방한의원의 이 같은 치료원칙은 그 누구보다 대쪽같이 바르게 자라야 할 우리 아이의 성장에 흔들림 없는 지침이 되고 있다.

   

■ 키 안 크는 아이는 원인 먼저 찾아야

또래보다 작은 아이를 둔 부모는 속이 탄다. 급한 마음에 키 크는 데 좋다는 약은 무엇인지, 비방은 없는지 찾느라 바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왜 키가 안 크고 있는지 원인을 분석해보는 것이다. 먼저 아이에게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편도선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편식, 식욕부진, 두통, 변비, 설사, 비만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문제 증상들을 먼저 잡아줘야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성장에 저해가 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점이다. 그 중 첫 번째가 수면습관 체크다. 뇌하수체에서 여러 호르몬과 함께 섞여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밤 11시부터 새벽 5시쯤까지 많이 분출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잠을 자야 키가 잘 큰다. 키가 작은 아이들 중에는 컴퓨터나 TV 등을 늦게까지 보면서 이 시간대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식습관도 중요한 점검사항이다.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단백질, 칼슘, 무기질, 비타민을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 혹시 아이가 인스턴트를 주로 섭취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찬은 적게 먹고 밥만 너무 많이 먹고 있지는 않은지 식습관을 면밀히 체크해보자. 또 중요한 것이 운동이다. 철봉 매달리기, 점프운동, 스트레칭 운동 등은 성장호르몬의 양을 증가시켜 성장을 돕는다. 운동을 너무 등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역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구 원장은 “많은 부모들이 막연하게 우리 아이가 키가 안 큰다며 호소하는데, 그냥 아무 이유없이 키가 안 크는 경우는 아주 극소수”라면서 “원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해결점을 찾는다면 건강한 방법으로 자녀의 키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 50여년 경험 토대, 개인맞춤 성장 종합처방

구 원장이 지난 50여년간 쌓아온 임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체질, 병력, 나이, 환경 등에 맞춰 ‘키드키성장탕’을 처방하고 있다. 녹용을 비롯해 홍화씨, 사인, 백복령 등의 약재가 들어간 성장탕은 성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들을 치료하면서도 면역기능을 높이고, 허약증을 개선해 뼈와 근육성장을 촉진한다. 실제로 이 성장탕을 생후 4주 된 돼지 216마리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복용하지 않은 돼지에 비해 복용한 돼지가 15~20% 더 성장했다는 연구결과가 한방소아과학회지에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특히 키드키성장탕에는 의사, 한의사 자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지난 50여년간 경희대 한방병원장, 강남차병원 한방병원장, 경원대 한의과대학장 등을 지내면서 쌓아온 구 원장의 오랜 임상경험과 ‘한약은 손끝 하나에도 차이가 나는 정성’이라는 꼼꼼한 철학이 투영된다. 구 원장은 직접 탕전실을 두고 한약재 선택에도 참여해 좋은 한약재만을 선택하고, 청결하게 관리한다. 탕을 만들 때도 아이들이 복용하는 한약인 만큼 독성을 없애고 증류방식을 이용해 더 순하게 추출해낸다. 여기에 더 순하게 만들기 위한 발효기술을 접목시켜 키드키성장환으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전문 영양사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양체크리스트와 키 크기 체조 등의 처방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영양상담과 키 크기 체조 동영상을 올려놓고,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한 개별 환자 관리를 실시해 이를 얼마나 잘 이행하고 있는가를 점검하고, 부족할 경우 독려하고 있다.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면, 식사, 운동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구 원장의 치료철학에 따른 것이다. 구 원장은 “미래의 동력을 키운다는 보람으로 성장치료에 집중하게 됐는데, 성인보다 간단하고 치료효과가 뚜렷해 좋다”며 “자연스럽게 키를 키우게 하는 것은 물론 다른 신체부분도 건강하게 성장, 발육시키는 것이 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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