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건조한 피부 자꾸 긁으면 세균 침투 2차 감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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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10.26 1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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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 건조증이 특히 심해진다.

 

- 피부건조증의 주된 증상은.

“피부건조증은 20~30대까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던 사람이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점차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건조한 날씨인 가을·겨울철에는 증상이 더 심하다. 2차 감염 역시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피부건조증은 일반적으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없는 상태(수분 함유량 10% 이하)를 말하며 육안적으로 피부가 갈라지고 만져보면 거칠게 느껴진다. 심할 때는 갈라진 거북이 등 모양을 띤 피부 균열이 발생한다. 증상이 심할수록 2차 감염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 피부건조증의 발생 원인과 분류기준은.

“피부건조증은 각종 피부질환과 전신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피부질환으로는 아토피피부염, 잔비늘증, 마른버짐증, 만성습진, 건성습진 등이 있다.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회복속도가 느리고 각종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 빈도가 높고, 만성신부전증, 당뇨병, 림프종, 간질환, 갑상선 질환 등이 이에 속한다. 또한 선·후천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선천성 피부건조증은 대부분 다리에 발생하는 반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들은 수분 함유량이 감소되어 건조증이 생긴 것으로 전신에 걸쳐 발생한다. 2차 감염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선천성 피부건조증에서 자주 발생하며, 유병기간도 길다.”

 

- 2차 감염의 발생빈도와 원인은.

“2차 감염은 피부건조증의 정도와 비례한다. 피부건조증 자체가 세균의 증식을 유발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건조증에 동반된 가려움증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긁게 돼 결과적으로 피부에 손상을 준다.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피부의 여러 개 층중에서 보호막 역할을 하는 맨 위 지방층이 건조증으로 파괴되면서 대기 중의 먼지나 여러 항원들이 그대로 피부에 자극 또는 흡수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기 중의 수분이 낮아 건조한 가을·겨울철에 피부 수분 함유량 저하와 가려움증으로 긁으면서 손톱과 피부에 살고 있는 세균들이 증식하여 2차 감염을 일으켜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 2차 감염의 치료 및 예방법은.

“피부건조증으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장 먼저 습포로 진물을 멎게 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이와 함께 세균으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또한 2차 감염의 주된 원인인 가려움증을 막기 위해서 항히스타민제와 건조증 개선을 위한 보습제, 스테로이드제의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 가정에서는 목욕 횟수를 줄이고, 목욕용 비누, 세정제 사용을 자제하며, 목욕 후에는 보습제와 연화제를 발라준다. 또한 가습기로 실내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며 손톱을 짧게 자르고 통풍이 잘 되는 옷(면)을 입는 것이 좋다.”

 

피부건조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피부를 싸고 있는 지방층의 감소와 이에 따른 수분 함유량의 저하 때문이다. 또한 건조증을 동반한 대부분의 피부 질환들은 심한 가려움증 때문에 피부를 긁거나 비벼대기 때문에 피부 상태가 더욱 악화되며, 이를 방치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을지대 을지병원 피부과 박건 교수의 도움말로 피부 건조증과 그에 따른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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