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우리 아이 영어실력 검증받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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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10.26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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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초등 영어인증시험의 모든 것

요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영어인증시험이 화두다. 자녀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보고자 하는 욕구가 커진 데다 일부 국제중에서는 입시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시험이 있고,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송오현 DYB최선어학원 원장의 조언을 통해 알아보자.

   

■ 초등학생용 공인 인증시험은 어떤 것이 있나.

최근 인기가 높은 인증시험은 TOSEL(토셀)과 PELT(펠트)다.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문제가 잘 구성돼 있고, 일부 국제중학교 입시에서 두 시험의 공인점수만 인정하고 있다. 그 밖에 TOEIC BRIDGE, JET(제트) 등도 있다. 드물지만 최상위권 초등생들은 성인대상 IBT TOEFL에 도전하기도 한다.


■ 첫 번째 영어인증시험은 언제가 적기인가.

영어 실력과 발달 속도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어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서라면 초등학교 저학년도 시도할 수 있지만 적어도 시험 문제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고 OMR 답안지에 체크할 수 있을 만큼의 지적 능력이 발달돼야 한다. ‘아이 스스로 영어인증시험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기’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 초등학교 4학년 정도라면 무리 없다.

 

■ 시험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

응시생이 많고 인기 있는 시험을 고르는 것이 무난하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다면 PELT처럼 상대적으로 쉬운 시험으로 시작해보자. 입시 등 목적을 갖고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엔 점수가 필요한 영어인증시험을 택해서 꾸준히 보는 것이 유리하다. 홈페이지에 가면 샘플 문제가 나와 있으므로 풀어보며 응시할 단계를 결정한다. 학년 기준도 제시돼 있다. TOSEL STARTER는 초등학교 1~2학년, BASIC은 3~4학년, JUNIOR는 5~6학년과 중학생 수준이며 PELT kids는 유치부와 초등 1~2학년, PELT Jr.는 초등학교 3~6학년, PELT standard는 중·고생 기준이다.

 

■ 영어인증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시험에 따라 평가 영역, 문제 유형, 답안 작성 요령까지 달라진다. TOSEL은 듣기와 말하기(Listening & Speaking), 읽기와 쓰기(Reading & Writing) 두 섹션으로 나뉜다. INTERMEDIATE와 ADVANCED는 990점 만점, STARTER·BASIC·JUNIOR는 100점 만점이며 각각 1~10등급으로 평가받는다. 무조건 문법을 외우는 공부 방식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기 힘들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대화 위주로 하되 주변 상황과 내용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학습한다. PELT는 단순점수제가 아닌 ‘급’으로 평가받는다. PELT kids는 가정과 학교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통해 듣기능력 실력과 더불어 기본적인 표현능력을 측정한다. PELT Jr. 1~3급은 영어 듣기·읽기·어휘·문법을 측정한다. 영역은 듣기·읽기·쓰기로 나뉘며 200점 만점 중 120점 이상 득점시 합격이다. 가정·학교·사회 생활에서의 체험을 그림이나 글을 통해 이해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기출문제나 문제집 풀이는 필수다. 영어인증시험은 시간제한에 맞춰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실전처럼 연습해둔다. 답안을 OMR 카드에 표기하는 연습도 충분히 해둬야 한다.


■ 결과에 대해 반응은.

좋은 성적을 거뒀거나 1점이라도 점수가 향상되었을 때는 크게 칭찬해준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점수에 대해 지나치게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만큼 아이도 시험에 부담을 갖기 쉽기 때문이다. 점수가 낮게 나온 경우 자신감을 잃기 쉬우므로 컨디션에 따라 점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격려해준다. 인증서나 인증점수 자체가 아니라 차근차근 도전해 성과를 내는 과정에 의미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시험을 치르기 싫어한다면.

인증시험은 객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 중 하나라며 부담 없이 치르도록 도와준다. 시험 부담과 압박을 덜어주는 것은 부모와 선생님의 몫이다. 시험을 치르는 이유를 제대로 이해시키면 스스로 학습 동기를 가질 수 있다. PELT Jr. 1급, TOSEL JUNIOR 1급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놓으면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큰 경우라면 억지로 치르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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