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나이들면 청력 서서히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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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09.10.20 1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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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잘 안 보이면 누구나 안과를 찾아 시력을 검사하고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을 착용해 생활한다. 눈이 나쁘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것도 별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안경을 쓰는 것을 당당하게 여긴다. 반면 귀가 안 들리는 것은 숨기는데 급급하고, 노화에 의한 난청이 발병하면 인정하지 않고 전문의를 찾지 않는다. 과연 노인성 난청은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 병일까. 19일 고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 소리 이비인후과 박홍준 원장, 코모키 이비인후과 이상훈 원장을 통해 노인성 난청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노인성 난청이란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흔히 관절염과 고혈압이 노화가 되면서 흔히 나타나며 그 다음으로 노인성 난청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45세 이상 성인의 4%가 청각 장애를 겪기 시작한다. 65~75세의 성인은 30~35%, 75세 이상은 50% 이상이 난청을 경험하는 만큼 흔한 질환이다. 보통 70세 전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성 난청에 걸리면 소리는 들리지만 어떤 소리인지 분별하기 어려워진다. 말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되묻는 경우가 늘어난다.

 

◇노인성 난청의 발병 원인

노인성 난청은 양쪽 귀에서 비슷하게 진행되며 와우의 청각세포 손상이나 뇌로 올라가는 청신경의 노화로 발병한다. 소리이비인후과 박 원장은 "신경성 난청과 감음성 난청이 각각 50% 정도"라며 "특히 노인성 난청은 신경이 나빠져 더욱 듣기 힘들다"고 밝혔다. 코모키이비인후과 이 원장은 "노인성 난청이 빨리 오느냐를 결정짓는 것은 유전적 요소가 가장 크다"며 "소음에 많이 노출돼도 노인성 난청에 쉽게 노출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청력에 관련된 세포가 들을 수 있는 용량은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일정 기준이 이상 소음을 장시간 들으면 노인성 난청을 빨리 일으킨다. 그는 "음악을 크게 듣는 습관은 소음성 난청을 유도하고 소음성 난청은 조기 노인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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