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야학 나와도 초등학력 인정받아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09.10.05 11:50:17
  • 조회: 10747

 

앞으로 문해교육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야학이나 평생학습센터, 문화회관 등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사람에게도 학력이 인정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2일 전북도교육청은 기본 학습권 보장과 배움의 단초를 마련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특정 교육 단계를 이수한 성인 학습자들에게 초등학력 인정서를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야학이나 평생학습센터, 공공도서관 등에서 일정 수준의 교육을 이수해도 초등학력은 인정받지 못했다. 이번 검토는 하위 학력을 취득할 경우 상위 학력을 얻을 수 있음에도 초등 학력의 취득 기회가 적은 현실을 감안해 교육과학기술부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교과부는 우선 초등 학력 인정 시스템 방안 마련을 위해 전북 지역 10개 시·군 23개 기관 및 단체(야학단체, 문화회관, 교회, 평생학습센터, 공공도서관 등)를 성인 문해교육 지원기관으로 선정하고, 만 18세 이상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3단계로 구분된 6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도교육청은 이들 기관 및 단체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할 경우, 초등 학력을 인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연말까지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검토 중이다. 단 학력 인정은 교육 이수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의 평가를 거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인 학습자들은 사회생활로 인한 경험 학습을 통해 학령기의 학생들의 학습 내용을 이미 습득했다"면서 "이들에게는 일반 학생과 다른 조건으로 학력을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이번 초등학력 인정제 도입은 성인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 제공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