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문제 유형을 파악해 답을 찾아내자! 주니어 인증시험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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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http://lady.khan.co.kr]
  • 09.10.05 11: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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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몇 등급이니?”, “이번에 몇 점이나 올랐니?”….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런 대화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시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주니어 영어 인증시험의 종류와 실수하지 않고 제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습법을 공개한다.


자신의 실력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주니어 영어 능력 인증시험 열풍이 거세다. 매년 60만 명 이상이 시험에 응시하고 특히 인증시험 점수가 국제중이나 특목고 진학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데 따른 수요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시험에는 토익 브릿지(TOEIC Bridge), 토셀(TOSEL), 펠트 주니어(PELT Jr.), 제트(JET), 주니어 지-텔프(Jr. G-TELP) 등이 있고 대부분 등급제로 되어 있어 연령대별, 수준별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치르면 된다.

 

주니어 영어 능력 인증시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시험이 있다. 펠트 키즈(PELT Kids)와 토셀 주니어(TOSEL Jr.)가 대표적인데 난이도가 높지 않고 기초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평소 영어 공부를 차근차근 해왔다면 따로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고서도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주로 듣기 능력을 평가하므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한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4가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트(JET) 등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듣기나 단어 위주의 읽기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과 달리 전반적인 영어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국제중·특목고 진학이나 영어 우수자 전형 등에 활용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목적에 맞는 시험을 선택해 그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객관적인 실력 측정 후 부족한 부분 보완 가능
시험은 적절한 긴장감 속에서 경쟁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좋은 도구다. 특히 요즘 대부분의 주니어 시험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대 영역을 평가하므로 모든 부분에 걸쳐 영어 학습 성취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객관적으로 실력을 평가·분석함으로써 부족한 부분과 잘해오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 학습에 반영할 수 있다. 시험은 긴장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안겨주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주니어 영어 인증시험에 응시한다고 해서 무작정 시험에 달려드는 것은 좋지 않다. ‘시험’이라는 부담감에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잃거나, 성적이 기대 이하로 나온다면 좌절해서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영어 공부 기간 2년 미만이라면 응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따라서 자녀의 영어 학습 기간을 고려해 시험 응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영어를 배운 지 2년 미만인 학생들의 경우, 영어를 언어로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경험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칫 시험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흥미와 학습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시험을 미룰 것을 권한다. 2년 이상 영어를 배웠다면 응시해보는 것도 좋은데, 이 때 명심할 점은 영어 인증시험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실력을 평가하는 하나의 도구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특정 영어 시험이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이 되어서도 안 된다. 영어는 언어 그 본래의 순수한 기능에 초점을 두어 공부할 때 가장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시험을 선택할 때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보다 레벨이 한 단계 높은 시험을 선택하게 한다. 하지만 이는 아이에게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으므로, 아이의 특성과 학년을 고려해 적절한 수준의 레벨을 찾아 시험을 보게 하는 것이 좋다. 성취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점수를 목표로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너무 자주 시험을 치르는 것도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1년에 2, 3회 정도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기초를 튼튼히 하고 시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요즘 주니어 영어 시험들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개 영역의 통합적 언어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고득점을 위한 단순한 읽기, 반복적인 문제풀이, 쓰기 등에 치우친 학습방법으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영어 인증시험 대비 공부법은 사실 따로 있지 않다. 왜냐하면 일주일간 인증시험 공부를 한다고 해서 실력이 갑자기 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를 기초부터 튼튼하게 지속적으로 습득하고 공부가 아닌 놀이로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를 위해서 이동할 때나 집에 있을 때, 아이에게 꾸준히 CD를 들려주고 다양한 책을 많이 읽도록 독려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에는 점차 말하기 능력에 관련한 테스트 내용이 강화되면서 발음과 표현력 외에도 창의력과 순발력을 모두 평가하기 때문에 어휘, 문장력, 풍부한 표현력 등을 길러주는 영어 책을 많이 읽어두면 도움이 된다.

 

또 시험을 보기 전에는 반드시 시험 유형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실전 문제집이나 예시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실력과 상관없이 문제 유형이 낯설어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 불필요한 좌절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각종 시험 살펴보기

□ 토익 브릿지(TOEIC Bridge)
토익을 처음 접하는 이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어 초·중급자를 위해 만들어진 시험이다. 비즈니스 실용영어 능력을 측정하고자 구성된 토익에 비해 일상생활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며 △ 억양, 발음, 시제, 연음 등을 정확히 듣고 말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듣기 능력 △ 문장을 읽고 전체적인 의미와 요점을 파악하는 읽기 능력 △ 쓰임을 이해하고 용법을 파악하는 문법 능력 △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단어와 구의 뜻을 파악하는 어휘 능력 △ 영어가 어떤 의도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언어 기능 능력의 5가지 영역에서 평가가 이루어진다. 총 시험 시간은 1시간이며 세계 35개국에서 시행되는 국제 공인 영어 인증시험이다. 응시료는 2만9천원이며 1년에 4회 치러진다.


□ 주니어 지텔프(Jr. G-TELP)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고자 개발된 시험이다. 레벨 5부터 1까지 단계를 밟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듣기, 문법, 어휘, 독해 능력을 평가한다. 실생활에 유용한 표현을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므로 쉽게 공부할 수 있고 최근 외고 및 영어 경시대회 시험으로 활용되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4, 5단계는 Listening과 Reading 두 개 영역 모두 65% 이상, 1~3단계는 두 영역 모두 75% 이상 점수를 획득해야 합격 인증서 인증이 표시된다. 응시료는 2만2천원.


□ 제트(JET)&제트 스피킹(JET Speaking)
초등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YBM시사에서 개발한 시험으로 초등학교 영어 교과과정을 고려해 변별력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 초급(5·6등급), 중급(3·4등급), 고급(1·2등급)으로 나눠져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춰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토익 브리지-토익-토익 스피킹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해준다. 응시생이 초등학생인 점을 고려해 모든 듣기 문제는 두 번씩 들려주며, 수험자의 영어 능력을 상세히 분석한 성적 분석표를 제시한다.


제트 응시료는 2만2천원, 스피킹을 추가하면 5만7천이다. 1년에 6회 실시되며 단계별로 시험 시간이 다르게 배정된다. 제트 스피킹은 2009년에는 5회 치러질 예정이고, 매년 말 다음해 시험 일정을 공지한다.

펠트 주니어(PELT Jr.)


초등학생과 그 이하 연령의 어린이, 초보 수준의 학습자를 위한 시험으로 보통 인증시험에 도전할 경우 펠트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3등급으로 난이도를 조정하며 기초 영어를 듣고 내용과 제시된 그림에서 답을 찾거나 제시된 글을 읽고 요구하는 답을 고르는 듣기, 읽기, 쓰기 평가로 진행된다. 문제는 사지선다형이며 듣기 평가 녹음 내용은 두 번씩 들려준다. 등급별로 200점 만점에 12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응시료는 2만3천원이다.


□ 토셀(TOSEL)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교수들이 국내 실정에 맞춰 구성한 시험으로 EBS가 주관하는 영어 능력 인증시험이다. 초등학생이 응시하기에 적합한 수준은 주니어, 베이식, 스타터에 해당된다. 세 레벨은 100점 만점이며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로 나눠 시험이 진행된다. 보통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 2학년은 스타터, 초등학교 3, 4학년은 베이식, 초등학교 5, 6학년은 주니어에 응시하는 것이 적합하다. 수준별로 시험을 치르는 날짜가 다르며 응시료는 주니어, 스타터, 베이식 각 2만4천2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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