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인사담당자 "스펙보다 자기소개서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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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09.09.22 1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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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서류전형에서 지원자를 평가할 때 스펙(Specification, 학력·학점·토익점수 등 채용 시 필요한 요소들)보다 자기소개서를 더 중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상장기업 512개사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평가요소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평가 비중이 가장 높은 항목은 응답률 18.4%인 자기소개서였다. 이어 학점(15.2%)과 출신학교, 전공 및 학과(14.6%) 등 전통적인 스펙 항목들이 뒤를 이었다.

 

전 항목을 균등하게 본다는 답은 11.3%가 나왔으며 자격증(8.4%)이나 어학성적(6.6%), 인턴경험(4.5%), 해외연수 경험(3.3%), 공모전 수상(1.4%), 봉사활동(1.2%)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자기소개서가 높은 응답률을 보인 이유는 다른 항목처럼 객관화나 점수화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의 경험과 역량, 인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인크루트 측은 "우수한 인재인지 1차적으로 판단하는 변별력의 잣대가 스펙에서 자기소개서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의 평가비중이 나날이 높아져 가는 추세다. 채용담당자들은 신입직 지원자가 대부분 비슷한 스펙과 대동소이한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평가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기소개서'를 중시하는 반면, 중견기업은 '출신학교'를 더 무게있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기계·철강·조선, 기타제조, 석휴화학, 자동차, 전기전자, 제약 등 제조나 중공업 부문 기업들이 학점이나 전공 및 학점에 무게를 뒀다. 금융, 물류운수, 정보통신 등 서비스 기반의 업종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특히 눈여겨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각 기업마다 서류전형 평가요소가 천차만별인 만큼 목표기업을 정해 해당기업의 평가요소를 파악, 무조건 스펙을 쌓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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