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청약저축 가입 무주택자에 분양 기회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9.08 10:59:48
  • 조회: 569


ㆍ보금자리주택 청약 가이드
ㆍ예치금 부족땐 한꺼번에 납부 허용… ‘생애최초’는 주택기금 1억까지 대출
ㆍ사전예약 당첨자 내년 본청약 자격… 세곡·우면, 서울 거주자 100% 공급

 

정부가 분양가를 시세의 최대 절반까지로 낮춘 보금자리주택을 적극 추진키로 하면서 보금자리주택 분양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금자리주택은 기본적으로 청약저축(청약종합통장)에 가입한 무주택자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정부는 최근 30대 젊은 직장인,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청약제도를 개편했다. 따라서 자신에게 적합한 청약방식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 바뀐 청약제도 = 정부는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의 주택 구입을 돕기 위해 근로자 생애 최초 주택청약제도를 새로 만들었다. 청약저축에 2년 이상 가입한 근로자와 자영업자로 5년 이상 소득세를 내고, 기혼(이혼자는 자녀가 있는 경우)이면서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 이하인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청약저축 통장 2~6년 가입자, 30대 도시 근로자들이 주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기 가입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납입 예치금은 600만원을 넘어야 한다. 정부는 통장 가입 2년이 지나 1순위 자격이 있지만 납입 예치금이 부족할 경우 부족분만큼 일시 납입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에 2년 이상 가입하고 매달 10만원씩 불입했다면 360만원을 한꺼번에 추가로 내면 청약이 가능하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는 국민주택기금에서 대출도 해준다. 보금자리주택을 분양받은 사람 중 부부합산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경우 분양가의 5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5.2% 금리(20년 원리금 균등상환 조건)로 대출해준다. 정부는 전용면적 60㎡ 규모 보금자리 아파트의 경우 자기 돈 1억원에 월 상환금 67만원을 부담하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자격에 따라 보금자리주택 공급량도 달라진다. 2012년까지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60만가구 중 임대주택을 제외한 분양물량은 26만가구. 이 가운데 청약저축에 오랫동안 가입해 청약하는 일반 공급자에게 35%(9만가구)가 배정되고 나머지 65%가 특별공급으로 분양된다. 근로자 생애 최초 청약제에 20%(5만가구)가 배정되고 신혼부부에게 15%(4만가구), 다자녀가구·장애인가구에 30%(8만가구)가 공급된다.

 

청약자 중 신혼부부이면서 근로자 생애 최초 청약 대상자에 해당된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쪽에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자격요건을 이달 말부터는 자녀가 있어야만 분양받을 수 있도록 강화했다.

 

◇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 실시 = 다음달 중순 실시되는 서울 강남 세곡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도 관심거리다. 이번에 사전예약을 받는 물량은 전체의 80%인 1만5000가구 정도다. 정부는 이들 지역의 분양가를 인근 시세의 50~70% 수준에서 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한주택공사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일반 청약의 경우 이달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 추천 특별공급분은 10월 초순에 접수한다. 위치, 주택형 등에 따라 최고 3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내년 하반기 진행되는 본청약의 당첨자 자격을 인정받는다. 동·호수 추첨과 계약은 나머지 20%를 대상으로 하는 본청약 당첨자들과 함께 실시된다.

 

전용 85㎡ 이하 아파트로 공공이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청약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공급물량 중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는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100% 공급된다.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지구는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청약저축 납입기간이 길고 납입액이 많을수록 당첨에 유리하다. 또 특별공급을 적극 활용하고 공급 물량이 많은 지역을 1순위로 골라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공공이 짓는 아파트에 청약할 수 없는 청약 예·부금 가입자는 내년 하반기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들어서는 민간 공급 아파트 청약을 노려볼 만하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