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윗옷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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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9.09.01 09:30:42
  • 조회: 10921

 
진희는 집안일 하시는 엄마를 대신해 열 살 터울의 어린 동생에게 이유식을 먹이고 있었다. 아기는 이유식을 먹다가 사레가 들려서 기침을 했다.

진희 : 엄마, 이리 좀 와보세요. 아기가 이유식을 웃옷에 다 흘렸어요.
엄마 : 급하게 먹어서 사레들렸나보구나. 가서 갈아입힐 옷을 가져다주렴.
진희 : 아기 옷이 어디에 있죠?
엄마 : 안방 서랍장 세 번째 칸에 있단다.

여기서 잠깐
'웃옷'은 '윗옷'으로 써야 맞습니다. '윗-'과 '웃-'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하는 반댓말이 있는가를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우리말에서는 해당하는 반댓말이 있을 경우에 '윗-'을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웃-'을 써야합니다. 예컨대 '윗옷(윗도리)'은 '아랫옷(아랫도리)'이 있기 때문에 '윗-'을 붙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웃어른'의 경우, 이와 반대되는 '아랫어른'이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웃-'을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진희 : 엄마, 이리 좀 와보세요. 아기가 이유식을 윗옷에 다 흘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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