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E시리즈’ 이렇게 골라야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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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8.26 1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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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주식을 대체할 투자수단을 찾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주식 파생상품은 상승과 하락, 두 방향뿐인 주식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른바 ‘E시리즈’ 주식 파생상품이 대표적이다. 잘 투자하면 고수익이 가능하지만 무작정 가입했다가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게 파생상품이다.

① 위험도 ② 원금보장 ③ 투자기간

▲ELS …만기 전 여러번 상환기회 있는 게 유리

① 중간 ② 유형별로 차이 ③ 약 3개월~3년 

 

◇ 조건 충족해야 수익 = 주가연계증권(ELS)은 수익률 조건이 정해져 있어 주가가 일정 수준 하락해도 수익을 내는 등 주식형펀드보다 안정성이 높고 채권보다 수익성이 높다. ELS를 선택할 때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종목, 원금 보장 여부, 만기를 살펴봐야 한다. 기초자산은 코스피200 같은 지수 또는 개별 주식으로 구성된다. 기초자산이 개별 주식이면 해당 기업의 주가전망, 재무적 안정성과 변동성 등을 살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우리투자증권 하철규 상품지원부 차장은 “조기상환형 ELS는 최초 기준가격이 50%, 40%, 30%까지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 보장이 된다는 조건이 많은데 보수적인 투자자는 50%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 보장이 되는 상품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3개월, 6개월 등 여러 번의 상환기회가 있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LW … 유동성 공급자 매도호가 없는 건 피해야

① 높음 ② 보장 안됨 ③ 상품마다 차이 

 

◇ 지렛대 효과 있지만 전액 손실 우려 = 주식워런트증권(ELW)은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로 주가보다 3~10배 이상의 고수익이 가능하지만 잘못하면 투자원금을 고스란히 날릴 수 있다. ‘주식시장이 오를 것 같으면 콜, 내릴 것 같으면 풋’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면 낭패를 보기 쉽다. 만기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초보 투자자라면 ELW 가격이 500원 이상, 레버리지가 지수형인 경우 5~8배, 주식형은 3~5배 정도 되는 상품이 좋다. 잔존만기가 너무 짧은 종목은 피하고, 두 달 이상 남은 종목을 거래하는 게 유리하다. 유동성 공급자(LP)의 매도 호가가 없는 ELW는 개인 간에 거래가 이뤄져 고평가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LP의 매도호가가 없는 상품 매매는 피해야 한다. ELW의 상환금액 결정 기준일은 만기일이 아닌 최종거래일이란 점도 명심해야 한다.

▲ETF … 거래량 적으면 고점에서 못팔 수도

① 중간 ② 보장 안됨 ③ 제한없음 

 

◇ 분산투자 효과 높지만 유동성 부족이 단점 = 상장지수펀드(ETF)는 일종의 인덱스펀드이므로 직접투자에 비해 분산투자 효과가 높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으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고, 환매 수수료도 없어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ETF는 거래량이 너무 적어 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올들어 수익률이 80~90%에 이르는 ETF가 속출하고 있으나 유동성이 부족하면 고점에서 팔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최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반도체와 자동차, 은행업종에 투자하는 ETF다. 이들 업종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앞으로는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전문가들은 코스피200지수 ETF 등에 투자해 시장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고수익이 예상되는 업종별·유형별 ETF를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 ELD … 원금손실 위험 없지만 수익률 낮아

① 낮음 ② 보장 ③ 보통 1년

 

◇ 수익률은 낮아도 안정성 최고 = 주가지수연계예금(ELD)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은행 예금의 일종으로 주식시장의 상승폭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지만 원금 손실 위험은 없으며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된다. 보통 주가지수가 오르면 일반적인 정기예금보다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유형별로 수익구조는 다양하다. ‘녹아웃(knock-out)’ ELD는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오히려 수익률이 낮아져 최근과 같은 증시 급등기에는 불리할 수 있다. 예컨대 코스피200지수가 60% 이내로 상승했을 때는 최고 연 16.5% 금리를 적용하지만 한 번이라도 지수 상승률이 60%를 초과하면 금리가 연 4.5%로 결정되는 식이다. 만기는 보통 1년인데, 만기일 주가가 가입 시점보다 떨어지면 금리가 제로(0)에 가까워져 1년짜리 정기예금만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국민은행 이정걸 재테크팀장은 “주가 전망에 따라 다양한 ELD 가운데 적절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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