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낚시터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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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9.08.18 09:20:16
  • 조회: 11506

 
이번 일요일에 상준이는 아빠와 한적한 시골에 있는 낚시터에 갔습니다. 그곳에는 ‘민물 낙시터’라는 푯말이 있었습니다.

상 준 : (푯말을 가리키며) 아빠, 이곳은 ‘민물 낙시터’에요?
아 빠 : 여기는‘민물 낚시터’란다.


여기서 잠깐

"낚시터"를 "낙시터"로 적으면 안 됩니다. "낚시터"는 고기를 잡으러 가는 곳인데, 고기를 잡으러 가는 것을 "고기를 낚으러 간다"고 합니다. "고기를 낚으러"의 "낚으러"와 "낚시터"는 물고기를 잡는 것과 과련된 같은 말이므로 같은 모양을 가져야 합니다. "낚으러"의 소리가 "나그러"가 아니라 "나끄러"인 것을 보면, 그 받침이 "ㄱ"이 아니라 "ㄲ"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낚시터도 "ㄲ"받침으로 적어야 합니다. 물고기를 "낚는 것"과 관련된 "낚시, 낚시터, 낚싯대, 낚다"도 모두 받침을 "ㄲ"으로 적어야 합니다. 어떤 말의 받침이 혼동될 경우는 뒤에 "-어, -으러, 으로, 에"와 같은 말을 붙여 그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를 보면 그 받침을 알 수 있습니다.

상 준 : 아빠, 이곳은 ‘민물 낚시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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