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쇼핑을 1000원에 OK, 시민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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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kcradmin
  • 09.08.03 13:33:54
  • 조회: 431

   "생활에 도움되죠. 1000원 한장이면 물건을 살 수 있는데"

  쇼핑 바구니에 주방용품과 두루마리 화장지 묶음을 담고 계산대에 선 가정주부 양하나씨(38.여)는 일명 '1000냥 백화점'의 장점을 저렴한 가격으로 꼽았다.

  그가 말하는 1000냥 백화점의 물건은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통념도 버리게 해준다고.

  "웬만한 물건들이 다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제품들이 내구성과 실용성까지 가미돼 있어   비싸게 돈을 주고 산 것 보다 더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양씨가 열거한 이 곳 제품들의 장점이다.

  오히려 이 주부는 "가격이 싸 충동구매를 할 수도 있다"고 단점 역시 있음을 설명했다.

  치솟는 물가로 아무 가치 없을 것 같은 1000원짜리 지폐가 톡톡히 제 구실을 하는 상점들이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에 시민들에게는 여간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이미 수년 전 일본의 100엔 샵을 벤치마킹해 전주에서 시작한 '온리 원'이라는 1000원 백화점은 가격에 거품을 빼고 질을 높여 알뜰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또 일본과 합작한 회사인 다이소 역시 500원에서 2000원 사이에 각종 생활용품과 의류, 문구, 생활, 주방 용품 등을 판매하면서 학생부터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쇼핑 공간으로 인기가 있다.

  이곳 제품들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중간 마진을 최소화 하고 박리다매로 이윤을 창출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먹거리 역시 빠지면 아쉽다.

  용돈이 궁한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분식집들이 치솟는 물가와 얼어버린 지갑 사정에 직장인들까지도 애용하는 식사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는 여러 브랜드의 김밥집들은 김밥 한 줄에 1000원으로 라면과 함께 주문하면 고작 2500원에 한끼를 떼울 수 있다.

  00원에 만두 한판이 나오는 분식점은 포장도 가능해 출출한 시간 인근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풍경도 연출된다.

  철 길거리 쇼핑을 하며 젊은 여성들이 한 손에 들고 있는 것은 1000원짜리 아이스커피나 생과일주스다.

  산동의 한 김밥가게 업주는 "가격이 싸다고 재료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며 "좋은 쌀과 신선한 재료를 대량 구입해 체인점에 공급하기 때문에 가격이 싼 것이다"고 음식의 질에 대해서 절대 보증했다.

  생 김민정양(19.여)은 "1000원은 편도 버스비라는 인식으로 돈의 가치를 거의 잃은 것 같다"라며 "물가에서 거품이 빠져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뉴시스(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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