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바람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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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9.07.27 09:27:46
  • 조회: 10732

  

서점 이벤트에 응모했던 예슬이는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은주에게 자랑을 합니다.
예 슬 : 나 이벤트 당첨됐어!
은 주 : 왠일이야~
예 슬 : 당첨되면 책 5권이 상품이야.
당첨되는게 내 바램이었는데… 너무 기뻐!
은 주 : 축하해! 나도 책 좀 빌려주고…

여기서 잠깐
"내 바램이었는데"라고 했을 때 "바램이었는데"는 "바람이다"를 쓴 "바람이었는데"로 써야 맞습니다. 자주 "나의 바램이야, 나는 바랬다, 네가 빨리 오길 바래"로 씁니다. 그러나 이 말들은 "바라다"라는 동사가 변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바라다"의 "바라-"에 "-ㅁ"이나 "-았-,-아" 가 붙은 "바람(바라-,-ㅁ), 바랐다(바라-,-았-,-다), 바라(바라-,아)"로 써야 맞습니다. 키가 "자라다"의 "자라다"를 "자램, 자랬다, 자래"로 쓰지 않고, "자람, 자랐다, 자라"로 쓰는 것과 같습니다. "자라다"를 "자람, 자랐다, 자라"로 쓰는 것을 보면 "바라다"를 "바램, 바랬다, 바래"로 쓰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 슬 : 당첨되는게 내 바람이었는데… 너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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