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그림동화·체험마당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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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7.24 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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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6일부터 충무아트홀 ‘동화와 놀이전’
ㆍ작가 위주 탈피… 자연주제로 국내·외 유명 작품 선별
ㆍ마블링 그림그리기 등 생후 36개월부터 체험프로 풍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동화 작가들의 그림을 감상하고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2009 여름방학 어린이 그림동화 체험전’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작가 위주로 작품을 전시하는 기존 동화그림 전시회가 아니다. 숲과 숲속 동물, 바다와 바다 속 동물 등 자연과 관련된 4개 주제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했다. 외국 유명 작가들의 특별전도 진행된다.
 
[김점선의 ‘게사니’]
지난 3월 별세한 서양화가 김점선씨가 암과 싸우면서도 손자·손녀에게 보여줄 그림책을 손수 만들겠다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게사니>(꼬마샘터)는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에서 길어올린 거위의 모습을 따스하게 표현했다. 김재홍씨의 <동강의 아이들>(길벗어린이)은 2004년 스위스 어린이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에스파스 앙팡상’을 받은 작품이다. 강원도 영월의 동강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장에 간 어머니를 마중나가는 남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선정된 이경국씨의 <바보 이반>(여원미디어)도 전시된다. 홍성찬(재미네골), 권윤덕(시리동동 거미동동), 김동성(들꽃아이), 김호연(하늘로 날아간 물고기), 류재수(노란우산), 오승민(꼭꼭 숨어라), 윤미숙(아빠와 나), 정지예(물고기의 꿈), 한성옥(나무는 알고 있지) 등 총 30여명의 작품 2~4점씩을 감상할 수 있다.
 
[이경국의 ‘바보 이반’]
외국 작가로는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무지개 물고기>(시공주니어) 시리즈의 마르쿠스 피스터(스위스)를 비롯해 아베 히로시(일본), 잰 브랫(미국), 앙리 갈르론(프랑스), 질 바클램(영국), 레오 리오니(네덜란드)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생후 36개월 이상 초등 3학년 이하 대상)도 눈길을 끈다. 한서대 아동미술학과 오현숙 교수(한국 아동미술표현연구소 소장)가 기획한 ‘생각꾸러기 체험미술’은 직접 팝업북을 만들어 보는 ‘쑥쑥 크는 동화 이야기’, 물감과 기름을 이용해 마블링 그림을 그려보는 ‘비밀의 숲 이야기’, 물고기를 만들어 파란색 물주머니에 담근 뒤 밀봉해 바다를 표현해 보는 ‘주머니 속 물고기 이야기’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다. 작가들과 함께 인형 만들기, 콜라주 만들기, 공룡화석 만들기, 퍼즐놀이 만들기, 거미와 거미줄 만들기를 해볼 수 있는 체험학습도 별도로 진행되므로 선택폭이 넓다. 주최 측은 “체험학습은 각 반별로 참여 인원을 10명 이하로 제한하고 재료를 넉넉하게 준비해 어린이들이 충분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현의 ‘준치가시’]
경향신문사·충무아트홀·EBS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전시 관람료는 성인 6000원, 18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는 4000원(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각각 5000원, 3000원)이다. 36개월 이하 영아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개인 1만2000원, 단체(20인 이상)일 경우 1만원씩이며 관람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체험 프로그램은 인터넷 홈페이지(www.iground.co.kr)를 통해 사전예약하는 게 좋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나 전화(02-3701-1624/2230-66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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