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성공하려면 ‘타고난 적성’ 찾아라 (1) - 내 아이 속마음 꿰뚫어보기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오영주 | 한솔영재교육연구원장
  • 09.07.24 09:00:32
  • 조회: 11586


동물학교가 있었다. 이 학교에는 오리, 토끼, 다람쥐, 두더지, 독수리가 다니고 있었는데, 이들이 학교를 졸업하려면 수영, 달리기, 기어오르기, 날기와 같은 과목들을 이수해야만 했다. 동물들은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또 훌륭한 동물이 되려고 매일 열심히 공부했다.


오리는 수영 과목에서 누구보다 뛰어났지만 날기에서는 낙제를 겨우 면했고 달리기에는 통과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리는 방과 후에 남아서 물갈퀴가 다 헐게 될 때까지 연습한 뒤에야 D학점으로 겨우 통과할 수 있었다. 토끼는 달리기 과목에선 두각을 나타냈지만 날기와 기어오르기는 잘 할 수 없어 신경쇠약에 걸릴 지경이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날고 기어오르는 연습을 해서 온 몸은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다람쥐는 기어오르기 과목에서는 정말 우수했지만 날기 과목에서는 죽고싶은 심정이었다. 날기 과목을 통과하려면 땅에서 나무 꼭대기로 날아올라야 하는데 아무리 연습해도 날 수 없었다. 두더지도 다람쥐와 마찬가지여서 자신이 잘하는 땅파기와 굴파기 과목은 왜 없는지 불만이었다. 독수리는 누구보다 날기에 우수했지만 수영을 하면 몸이 너무 무거워져 물에 빠져죽을 것만 같았다. 수영과목에서 2번 낙제한 후에야 겨우 학점을 이수할 수 있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