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뽑으면 나가버리는 직원들…중소기업, 구직난 속 구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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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09.07.23 11: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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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적절한 인재를 찾지 못해 고심이다. 취업대란이라 구직자는 넘쳐나는데 상당수 중소기업은 사람이 없어 쓰지 못하는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22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용에 나선 32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곳 중 8곳인 78.6%(253개사)가 당초 예상규모 만큼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계획인원의 절반 정도만 충원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나마 뽑은 인원의 4분의 1 정도(24.3%)는 조기 퇴사했다.

 

응답 기업(322개) 전체가 올 상반기 채용하려던 인원은 모두 2839명으로 기업당 8.8명 꼴이었다. 하지만 실제 뽑은 인력은 1672명으로 기업당 5.2명 채용(계획인원의 58.9%)에 그쳤다. 154개사는 상반기 채용 직원 중 406명이 이미 퇴사했다고 털어놨다. 계획한 인원을 뽑지 못한 이유로는 ‘직무에 적합한 쓸만한 인재가 안 들어와서’(52.6%), ‘지원자 자체가 적어서’(24.9%), ‘일하다 중도에 퇴사해서’(11.9%), ‘합격자가 입사하지 않아서’(5.9%) 등을 들었다.

 

또 상반기 극심한 구인난에 시달려서인지 이들 기업의 87.0%(280개사)는 하반기에 채용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체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체방안으로는 ‘주변 인맥을 활용’(36.8%)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캠퍼스 리크루팅 등 채용마케팅 강화’(27.9%), ‘연봉이나 처우개선 검토’(13.9%), ‘사내추천제 등 제도 정비’(10.7%), ‘채용인원 감소’(2.1%), ‘기타’(8.6%) 등이 있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대기업에는 지원자가 몰리지만 중소기업은 채용예정 인원도 못 채우는 빈익빈 부익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결국 대기업을 비롯한 산업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업과 구직자 간 눈높이를 맞추는 인식전환과 함께 제도적 지원과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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