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아니나 다를까, 네티즌 활동성 미국보다 우위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09.07.08 11:48:43
  • 조회: 539

 

한국 누리꾼이 미국 네티즌보다 젊고, 일상에서도 더욱 활발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6일 발표한 ‘한국과 미국의 인터넷 이용실태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은 1977~1990년 출생한 Y세대(38.2%)와 1965~1976년 태어난 X세대(34.7%)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국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Y세대(30%)와 X세대(23%) 비중은 53%에 불과했다.

 

또 한국의 Y세대와 X세대의 인터넷 이용률은 각각 96.6%와 98.9%에 달해, 미국 Y세대(87.0%)와 X세대(82.0%)의 이용률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았다. 한국 인터넷 이용자는 블로그나 메신저 등 타인과 소통을 위한 서비스도 더욱 활발히 이용하고 있었다. 한국 네티즌의 42.9%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11%에 그쳤다.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률도 한국이 48.5%로 미국(38%)보다 10%포인트 가량 앞섰다. 그러나 e-메일이나 인터넷 쇼핑, 인터넷 뱅킹의 경우 한국보다 인터넷 역사가 오래된 미국의 이용률이 높았다. 메일 이용률은 미국이 91%로 한국(87.8%)보다 높았으며, 인터넷 쇼핑은 미국 71%와 한국 61.3%, 인터넷 뱅킹도 각각 55%와 45%로 미국이 높았다.

 

단, 최초의 디지털 세대로 불리는 Y세대에서는 한국이 인터넷 이용률뿐 아니라 메일(한국 97.7%, 미국 94%), 메신저(각각 77.3%, 59%), 블로그 운영(각각 77.7%, 50%), 인터넷 쇼핑(각각 84.2%, 71%), 인터넷뉴스(각각 92.2%, 74%) 이용 모두 앞섰다. 가정의 인터넷 이용환경을 살펴보면 한국은 전체 가구의 79.8%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9.9%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국 가정의 인터넷 접속률은 61.7%로, 이 가운데 17.7%는 초고속인터넷이 아닌 전화모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만 18세 이상 성인 가정의 초고속인터넷 이용률도 한국이 70.5%로 미국(54.3%)보다 16.2%포인트 높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승규 원장은 “한때 신세대로 불리던 Y세대와 X세대가 다수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인터넷은 타국가들과는 다른 독특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며 “앞으로는 장·노년층에 대한 인터넷 기반의 복지 향상 등을 통해 인터넷이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자유로운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