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다독보다 정독하는 습관 길러주세요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7.08 11:37:37
  • 조회: 10945

 

여름방학 초등생 학년별 독서법

 “이번 여름방학 때는 아이에게 책을 100권 이상 읽히는 것이 목표에요.” 자녀의 방학을 앞둔 엄마라면 누구나 세웠을만한 목표다. 학기 중에는 공부하랴, 학원에 다니랴 제대로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던 데 비해 방학은 시간 활용이 자유롭고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무작정 책을 많이 읽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자녀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도움이 되는 독서 방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여름방학 때는 평소보다 시간이 많아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천천히 정독해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아이의 지적 발달단계를 알고 그에 맞는 책을 권해주며, 재미있는 책을 읽힘으로써 책을 좀더 쉽게 이해하고 즐겨야 평생 독서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 
  
엄마가 읽어주며 흥미 유도를 - 책을 끝까지 읽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시기는 독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는 비결은 우선 책에 재미를 붙여 끝까지 읽는 것에 있다. 책의 일부 혹은 마무리 부분에 책을 읽어주는 것은 자녀가 끝까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방법이다. 자녀가 지루해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면 엄마가 이어 받아 책을 읽어 줌으로써 끝까지 책을 읽는 습관이 형성되도록 도와준다. 
  
신화,위인전,탐험이야기가 적합◇초등학교 3~4학년=아이들의 다양한 관심과 모험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책 선정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한다. 이 시기 어떻게 책을 접하느냐에 따라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기도 하고 책과 멀어지는 아이가 되기도 한다.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맞는 책을 선정해줌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지도한다. <그리스로마신화> <아라비안 나이트> <걸리버 여행기> 등과 같은 환상과 현실이 결합된 신화와 전설, 탐험과 모험의 이야기가 좋다. 또한 역사 속에 실재했던 인물들의 삶 속에서 인간의 기쁨과 슬픔, 강함과 약함, 용기와 비겁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기이므로 위인전을 읽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화를 유독 좋아한다면 만화를 무조건 거부하기보다 좋은 만화를 읽도록 지도한다. 만화의 내용과 관련 있는 책을 함께 읽도록 해서 만화에만 빠지지 않도록 지도한다. 

 

역사 사건, 인물 중심 읽어볼만 ◇초등학교 5~6학년=목적을 가지고 스스로 책을 선정해 읽는 태도를 형성하도록 지도한다. 이 책 저 책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는 것은 체계적인 지식과 독서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한 주제를 선정한다거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혹은 인물이나 저자를 중심으로 일정 기간 책을 읽도록 지도한다. 책의 특성이나 읽는 목적에 따라 읽는 방법을 달리하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줄거리 대강 읽기’ ‘요점 읽기’ ‘분석하며 읽기’ 등 교과서를 읽을 때, 만화책을 읽을 때, 시를 읽을 때, 또 백과사전에서 정보를 찾을 때 등 책은 읽는 목적과 글의 특성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달라져야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난 뒤에도 중요해=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에 생각해보는 활동은 더욱 중요하다. 웅진 씽크빅 허순정 차장은 “방학을 통해 독서 편지 쓰기나 독서 토론과 같은 활동으로 읽은 책 내용을 자신만의 언어와 생각으로 정리해내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보면 좋다”고 조언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독후활동은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한다. 예컨대 세계지도를 사서 벽에 붙인 뒤 책을 한 권 읽으면 해당하는 나라에 예쁜 딱지를 붙인다. 딱지 겉에는 제목과 글쓴이와 출판사를 쓰고, 속에는 자기 생각을 짧게 써 넣으면서 읽은 책을 정리해보는 방법이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책 내용 전반을 다시 곱○○○어 보도록 해보자. 책 한 권을 읽고 다른 사람에게 그 책의 내용을 알리는 광고지를 만들어보는 방법은 책의 내용을 기억하는 데 효과적이다.


 

◇초등학교 1~2학년=먼저 아이들의 개인차를 배려하면서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지도한다. 이 시기는 아이마다 좋아하는 분야나 읽기 능력에 있어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 우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도록 해주며 차츰 그 관심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다른 영역의 책을 아이에게 권할 때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정한다. 엄마가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책에 흥미를 갖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읽히고 싶은 책을 선정해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부분은 스스로 읽도록 한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