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담가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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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 협의회
  • 09.07.06 10:41:27
  • 조회: 11782

 

더운 날씨에 식욕이 없는 예슬이를 위해 엄마는 오이소박이를 담궈야 겠다면서 오이를 많이 사셨습니다.
예 슬 : 엄마! 왜 이렇게 오이를 많이 사셨어요?
엄 마 : 우리 딸 맛있는 오이소박이 해주려고
오이를 미리 담궈놓으려고 그러지~
예 슬 : 우와~ 저도 담그는 것을 도울께요

여기서 잠깐
"오이를 미리 담궈 놓고"의 "담궈"는 "담가"로 써야 맞습니다. "담그다"는 "담가, 담갔다"로 모습을 달리하며 쓰이는 말입니다. "담그-"에 "-아, -아야, -았-"이 붙으면 그의 "-"가 없어집니다.
담그다 : [담그-, -아] 담가, [담그-, -았다] 담갔다
모으다 : [모으-, -아] 모아, [모으-, -았다] 모았다
따르다 : [따르-, -아] 따라, [따르-, -았다] 따랐다
아프다 : [아프-, -아] 아파, [아프-, -았다] 아팠다
그래서 "오이를 담궈 먹었다." 나 "오이를 담궜다"의 "담궈, 담궜다"는 "담가, 담갔다"로 고쳐 써야 합니다.
엄 마 : 우리 딸 맛있는 오이소박이 담가주려고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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