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맞벌이 110만원 홑벌이 48만원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6.30 11:53:57
  • 조회: 547

올해 1·4분기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흑자 규모가 비맞벌이(홑벌이) 가구보다 2.3배가량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맞벌이 여부와 관계없이 불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지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였고, 맞벌이 가구와 홑벌이 가구의 지출 격차는 교육비에서 두드러졌다.


◇ 맞벌이 - 홑벌이 가구 흑자액 격차 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맞벌이 가구의 한달 평균 흑자액은 110만원, 홑벌이 가구의 흑자액은 48만원 수준으로 격차가 2.3배에 달했다. 맞벌이 가구의 올해 1·4분기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소득-비소비지출)은 355만3106원으로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245만1908원)을 뺀 흑자액은 110만1198원이었다. 홑벌이 가구는 처분가능소득이 245만1517원이었고, 소비지출은 197만4069원으로 흑자액은 47만7448원이었다. 이에 따라 맞벌이 가구의 흑자액이 홑벌이 가구보다 2.3배 많았고, 흑자율은 맞벌이 가구가 31.0%, 홑벌이 가구는 19.5%였다.


그러나 맞벌이 가구는 지난해 1·4분기보다 흑자액이 6.4% 증가한 반면 홑벌이 가구는 19.9% 늘면서 흑자액 격차는 지난해 1·4분기 2.60배에서 올해 다소 좁혀졌다. 이는 고용대란의 피해가 여성에게 집중되면서 맞벌이 가구의 소득이 줄었고, 홑벌이 가구는 경기불황으로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며 소비지출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씀씀이 비교해보니 = 올해 1·4분기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34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4000원 감소한 반면 홑벌이 가구는 302만원으로 4000원 늘었다. 소비지출은 맞벌이 가구가 월평균 245만1908원으로 지난해보다 3.3% 감소한 반면 홑벌이 가구는 197만4069원으로 4.3% 줄었다. 소비지출 탄력성은 맞벌이 가구가 더 높지만 불황을 맞아 홑벌이 가구가 씀씀이를 더욱 줄인 결과다. 그러나 평균 소비성향은 홑벌이 가구가 80.5%로 맞벌이 가구(69.0%)보다 11.5%포인트 높았다.


맞벌이 가구와 홑벌이 가구의 소비지출을 비교해보면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와 주거 및 수도광열비 등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교육비 지출액은 맞벌이 가구가 46만7000원으로 홑벌이 가구(30만5000원)보다 1.5배 많았다. 교육비 중 학원 및 보습교육비는 맞벌이 가구가 22만4000원으로 홑벌이 가구(14만2000원)보다 1.6배 많았다. 보건·의료비는 홑벌이 가구가 14만3000원으로 맞벌이 가구(12만원)보다 오히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세·재산세·자동차세 등 직접세는 맞벌이 가구가 월평균 9만6000원을 내 홑벌이 가구(7만3000원)보다 2만3000원 많았고, 송금 등 가구간 이전지출은 홑벌이 가구가 28만6000원으로 맞벌이 가구(21만3000원)보다 7만3000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