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이었다 - 우리말 바른말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교차로 협의회
  • 09.06.23 09:14:32
  • 조회: 10662



기창이는 가족들과 함께 식물원에 놀러갔습니다. 몇 백년이 지난 소나무부터 화려하게 핀 꽃까지 없는 식물이 없었습니다.
기 창 : 엄마! 책에서만 보던 꽃을 실제로 보니까 좋아요.
엄 마 : 아주 멋있는 식물들도 많지? 기창이는 꽃 좋아해?
기 창 : 예전에는 꽃이였는데, 지금은 나무가 좋아요.


여기서 잠깐
"꽃이였는데" "꽃이었는데"로 써야 맞습니다. "먹다"의 "먹-"에 "-었-"이 붙어 "먹었다"가 되는 것처럼 이것도 "꽃이다"의 "꽃이-"에 "-었-"이 붙은 것입니다. 그런데 "꽃이었다"의 "이-"가 뒤에 있는 것은 "-었-"에 영향을 주어 [-여ㄷ따] 로 소리나기 때문에 "-였-"으로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녹이어, 업히어, 굴리어, 잡히었다"를 "녹이여, 업히여, 굴리여, 잡히였다"로 잘못 쓰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러나 이 말들은 "녹이다, 업히다, 굴리다, 잡히다"에 "-어"나 "-었-"이 붙은 말이므로, "녹이어, 업히어, 굴리어, 잡히었다"로 써야 맞습니다.

기 창 : 예전에는 꽃이었는데, 지금은 나무가 좋아요.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