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알레르기 비염·키’ 한방으로 동시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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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09.05.27 0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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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이 급증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0세 이하 89만명이 비염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천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어렵고, 평생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주의해야 하는 등 장기적이고 각별한 관리 및 조절이 필요한 질환이다. 특히 식욕 저하, 두통, 수면장애 등을 동반하면서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창 커야 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왕성하게 활동해야 할 자녀에게 무조건 알레르기 환경을 피하도록 제약하는 것도, 약물을 계속 투여하는 것도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알레르기 비염+키’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이러한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면서 키까지 자라게 하는 한방 치료법이 선보인 것이다. 성장클리닉 전문 하이키한의원(대표원장 박승만) 의료진은 2008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5세부터 17세까지의 성장기 아이 185명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와 함께 키도 크게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매우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6월 국제한의학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키한의원 의료진은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아이들에게 평균 3개월간 신이화, 황금, 백렴과 같은 천연한약재로 구성된 ‘보폐성장탕’을 투여했는데, 그 결과 75% 정도에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 알레르기 과민 수치인 총 IgE가 치료 전 458.2IU/㎖에서 치료 후 270.5IU/㎖로 낮아졌고(정상수치는 200IU/㎖ 이하), 알레르기 출현을 알리는 백혈구인 호산구(Eosino)도 평균 10.5%에서 정상수치(7% 이하)인 5.5%로 낮아졌다.
키 성장에 필수적인 성장호르몬 IGF-1은 치료 전 197.2ng/㎖이었는데 치료 후에는 253.5ng/㎖으로 28.5% 증가했고, 치료 전 월평균 0.3㎝밖엔 안 크던 아이들이 치료를 시작하면서 월 0.5㎝ 이상 자랐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를 할 때 성장치료를 병행하면, 성장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면역력도 활성화시켜 줘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 초기에 정확히 확인해야!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외에 부비동염, 결막염, 중이염, 인두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코가 막혀 숨쉬기 힘들거나 헐어서 감염이 되기도 하고 코피가 자주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잠잘 때 구강호흡을 하거나 코골이가 심해지기도 한다. 박승만 대표원장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그 원인을 전문가로부터 확인해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처음에는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단순 감기 치료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 점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 유발 음식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치즈, 우유, 밀가루 순이었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알레르기 비염 유발 음식이 대부분 키를 크게 하는 음식들이라 성장기 자녀를 둔 많은 부모들이 이 음식을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면서 “하지만 일시적으로는 알레르기 유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음식 알레르기가 나타난 주 원인은 대부분 모유를 먹지 못한 경우와 이유식을 너무 일찍 한 것이었다. 박승만 대표원장은 “생후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하게 되는데, 상황에 따라 가능하면 10개월 정도까지 늦추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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