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젊어지는 백내장 ‘망막협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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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09.05.21 13: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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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이 실명으로 이어져 사형선고처럼 느끼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한국인 수술건수 중 가장 많은 한 해 25만명이 수술해 건강한 눈을 회복할 정도로 일반적인 수술이 됐다. 그만큼 그 술기가 많이 발전했다는 이야기다. 그 가운데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백내장센터장 김병엽 교수가 있다. 김병엽 교수는 15년 이상 백내장 수술에 전념해온 베테랑이다. 정확한 진단을 기본으로 한 숙련된 술기, 고도의 집중력은 그의 수술 인생에 있어 이제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돼 버렸다. “사람들 말로는 자면서도 수술하는 것처럼 손을 계속 꼼지락거린다고 한다. 이젠 꿈에서도 수술을 하나 보다”며 너스레를 떠는 김병엽 센터장으로부터 백내장의 올바른 예방 및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 요즘 백내장의 특성을 지목한다면.
최근 백내장의 증가세에는 젊은 백내장 환자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던 백내장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백내장을 앓는 젊은층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만성적인 흡연, 음주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는 1차적 질환인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더욱 많이 영향을 받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컴퓨터, PDP, DMB 등 휴대용 영상 매체 사용 등의 증가도 젊은 백내장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영상 매체들은 눈의 피로도를 높여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 발생 빈도를 함께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백내장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백내장 수술을 워낙 많이들 하다 보니 백내장 수술이 매우 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수정체 혼탁 부분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는 백내장 수술은 수술 전 철저하고 다양한 검사와 다각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이 과정을 소홀히 할 경우 녹내장 등 기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백내장 수술도 다른 중증 질환과 마찬가지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특히 같은 백내장이라 하더라도 다른 안질환과 함께 온 경우나 아토피 등 연관 질환에 의해 발생한 경우, 단순 노환으로 발생한 경우 등 사람마다 다양한 배경과 원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술 시 모든 조건을 고려해야 가장 최상의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백내장 수술 병원 선택 시 얼마나 많은 수술 사례를 경험했느냐, 즉 임상건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 국내에서 최다 수술 시행한 김안과병원만의 차별점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국내 최대 안과전문병원으로 백내장 검사만을 전문으로 하는 백내장센터가 별도로 설치돼 있다. 한 해 6000건이 넘는 백내장 수술을 집도하는 김안과병원에는 14명의 전문 의료진이 백내장수술을 시술하고 있으며, 새로운 백내장 정보와 환자상태를 공유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백내장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 특진 의료진은 백내장 수술 경력이 최소 15년 이상 되는 베테랑들이다.

특히 연간 6000건의 백내장 수술 환자 중에서는 안과의원에서 의뢰받은 환자가 연간 500여명 포함돼 있다. 이는 안과의사들로부터도 ‘믿을 수 있는 백내장 수술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김안과병원 백내장센터의 원스톱서비스도 소개하고 싶다. 오랜 안과전문병원의 체계화된 시스템에 맞춰 접수와 진료, 수술을 위한 모든 검사, 설명, 예약 등을 모두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스태프들의 친절과 지식수준을 보면 감탄할 정도로 전문가들이다. 특히 백내장 수술 대상 환자 중 상당수는 망막 등 눈의 다른 부분에서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김안과병원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김안과병원 망막병원’과의 협진을 통해 망막질환까지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어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김안과병원 백내장센터의 향후 계획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백내장 수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안과병원 백내장센터에서는 아무리 최신 기술이 발달하고, 경험 많은 의료진이 포진해 있다고 해도 ‘최신보다는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환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료 원칙을 고수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최신 연구동향 습득은 물론 끊임없는 시스템 정비 및 환자 편의 개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환자들이 더욱더 편안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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