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우리 집 전화기도 인터넷전화로 바꿀까? - 생활 속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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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 [http://lady.khan.co.kr]
  • 09.05.19 0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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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말부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를 시행하겠다는 방송위원회 결정에 따라 앞으로는 기존에 쓰던 전화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화번호를 바꿔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진 만큼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도 이 흐름에 발맞출 것인지 고민이 되는 이때, 요모조모 따져봐야 할 것이 있다.

기본료 2천원에 국제 전화 요금도 80% 저렴
뭐니 뭐니 해도 인터넷전화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인터넷전화는 시내·외 구분 없이 3분당 36∼39원으로 평균 38원 정도를 적용한다. 시내 전화요금은 기존의 집 전화와 거의 비슷하지만 시외 전화는 차이가 많이 난다. 기본료도 회사마다 월 2천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절반 이상 요금을 아낄 수 있다. 거기다 인터넷전화 가입자 간 통화는 무료다. 미국, 중국, 일본 등 20여 개국 국제 전화요금도 1분당 50원 정도로 집 전화와는 무려 80% 정도가 차이 난다.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음성 통화는 기본이고 뉴스, 날씨, 증권 등 각종 생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인터넷 쇼핑까지 가능하다. 우리가 쓰고 있는 휴대전화처럼 벨소리와 배경화면을 내려 받을 수도 있고 문자 메시지도 주고받는다. 인터넷전화의 기능은 날로 향상되는 중이다. LG데이콤의 myLG070은 하나의 번호로 여러 대의 전화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원넘버다(多)폰’ 서비스를 내놓았다. 통화 중 걱정 없이 다른 사람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무선 인터넷 접속, 문자 메시지 수신 등을 할 수 있어 동시에 여러 사람이 여러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KT는 기존의 3G 영상 통화보다 더 선명하면서도 저렴한 영상 통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비상 상황 때 자동으로 위치 추적 불가능
인터넷전화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정전 상황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인터넷전화기 자체가 가동되지 않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등 정전 상황을 대체할 만한 비상수단이 있다고는 하지만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에서는 혼란을 줄 수도 있다. 또 발신자 위치 자동 확인 기능이 없다는 것도 취약점이다. 기존의 집 전화는 가입자가 ‘112’나 ‘119’와 같은 긴급 통화를 할 때 위치를 추적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자동 기능이 있다. 악의적으로 장난치는것을 방지하고 긴급 구조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인터넷전화는 자동으로 주소를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직접 주소를 알려줘야만 추적이 가능하다. 위치 정보를 잘못 등록한 인터넷전화로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거나, 미리 주소 등록을 해놓지 않았을 경우에는 비상 상황에서도 사실상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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