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탁한 피는 맑게, 살은 쏙 빼는 ‘어혈다이어트’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5.08 09:07:31
  • 조회: 449
“살찌는 사람과 안 찌는 사람은 피가 다르다?”
살찌는 사람의 몸은 저장모드다. 적게 먹어도,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대로 살이 안 찌는 사람들은 소비모드다. 많이 먹어도 먹는 만큼 다 소비하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다. 그 원인은 바로 ‘피’에 있다. 살 안 찌는 사람의 피는 맑고 혈류속도가 빨라 섭취 영양소를 각 세포들이 모두 활용토록 잘 전달한다. 반면 살찐 사람의 피는 탁하고 끈적끈적해 몸으로 들어오는 영양소들을 잘 소비하도록 전달하지 못하고 쌓아두기 때문에 살이 찐다. 이런 피를 한방에서는 ‘어혈’이라고 한다.

살빠지는 피로 만드는 생활 속 5계명
다행스럽게도 생활 속에서 조금만 주의하면 어혈을 없애고 살 안 찌는 피로 바꿀 수 있다. 먼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혈액 속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몸 안에 유해산소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피를 탁하게 한다. 살빠지는 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비타민 A, C, E, 셀레늄 등이 많이 함유된 항산화제 음식들이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흰색, 노란색, 푸른색 야채나 제철 과일 등이 피를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하루 세 가지 색의 야채와 두 가지의 과일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습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수분섭취를 충분히, 그것도 잘 해야 한다. 잠을 잘 때는 수분섭취가 어렵기 때문에 체내 수분량이 가장 낮아진다. 수분이 없으면 혈액은 점점 걸쭉해지고 점도가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한 잔 이상의 물을 마셔 혈액을 묽게 해야 한다. 또 하루 1ℓ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중요하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배꼽티나 너무 짧은 치마를 입는 생활습관은 몸을 차게 해 좋지 않다. 하루 한 번 미온수에 명치까지 담그고 10분 정도 반신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진다. 잠을 잘 자는 것 역시 피를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피곤하거나 녹초가 된 것은 피가 걸쭉해지고 있다는 위험신호다. 피곤을 느끼면 충분히 잠을 자거나 낮에라도 잠깐 눈을 붙이는 선잠, 낮잠 등의 방법으로 피로를 풀어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손발을 수시로 자연스럽게 흔들어주는 등의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어혈다이어트’로 건강하게 살 빼기
직접적으로 어혈을 없애주면서 살을 빼도록 도와주는 다이어트 방법도 있다. 어혈다이어트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하이키한의원 비만클리닉 이승용 원장은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조기폐경, 발기력 저하 등을 치료하기 위한 어혈치료를 하던 중 살이 빠지는 효과까지 있는 것을 확인하게 돼 어혈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혈다이어트의 핵심은 단지 살을 빼는 것뿐만이 아니라 혈액을 맑게 하고, 순환을 도와 건강까지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발이 저리다거나 쉽게 피곤하다거나 무기력하고 자신감이 없어진다거나 하는 고질적인 증상까지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어혈다이어트다. 특히 어혈로 인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이 있었던 여성들의 생리통 증세를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하이키한의원 비만클리닉에서는 3개월 간의 어혈치료로 체중의 5~7% 정도를 건강하게 감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질에 맞춘 탕약 처방으로 피 속 노폐물을 분해해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한다. 각종 다이어트를 시도하느라 체내 대사율이 떨어진 사람들이나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 임신 중 찐 살이 빠지지 않아 산후비만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하이키한의원 비만클리닉에서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 각기 다른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들도 함께 치료하고 있다. 땀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이를 활성화시키고, 대변이나 소변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져 살이 찌는 경우에는 사하작용이나 이수작용이 있는 약재로 적절한 치료를 한다. 기가 허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아 살이 찌는 경우에는 기를 보충해주고 울체된 기를 풀어주는 처방을 한다. 이를 위해 침 등 부가적인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승용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실제로 원하는 만큼의 체중이 줄지 않았어도 생리통 등 건강 문제가 개선됐다면서 매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며 “비만의 원인은 개인 차이가 많고, 각종 질병적인 요인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가로부터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받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