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시원한 미남형 앞머리 나도 ‘작은 M자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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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5.07 09: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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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이 두려운 남성들이 있다. 혹여 앞머리로 정성스럽게 덮어 가린 이마의 콤플렉스가 드러날까 걱정스러운 이 시대의 남성들이다. 예전에는 넓은 이마가 출세할 상이라며 선호했으나 요즘에는 직장에서도, 결혼 상대로도 기피하는 외모 1순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대머리처럼 보이는 과도한 M자형 머리가 드러나 나이 들어 보이지는 않을지, 지나치게 뒤에 위치한 이마 양 옆 헤어라인이 노출돼 둔해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아진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시원하고 남자다워 보이는 스포츠형의 머리를 해보고 싶지만 희망사항일 뿐이다.

작은 M자형 앞머리·구레나룻으로 남자다움을.
얼마 전 군에 입대한 탤런트 조인성의 머리 깎은 모습은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또 한번 흔들었다. 파르라니 머리를 깎자 드러난 헤어라인조차 남자다워서이다. 머리 위쪽 양 끝 머리가 적당히 파인 작은 M자형에 머리카락이 관자놀이 부분을 덮어 구레나룻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길게 빠진 조인성의 헤어라인은 전문가들로부터도 대표적인 미남형 헤어라인으로 꼽힌다. 초기 탈모처럼 보이는 과도하게 파인 M자형 앞머리 라인이나 완고해 보일 수 있는 일자형 앞머리 라인을 가진 남성들, 너무 동그란 여성스러운 헤어라인을 가진 남성들은 숱이 많은 뒷머리를 앞으로 이식해 작은 M자형 헤어라인을 만들어주는 헤어라인 성형을 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고, 남자다워 보이는 인상이 된다.

반대로 헤어라인의 각이 너무 심한 남성들은 지나치게 ‘깍두기’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정리해 주면 인상이 훨씬 좋아진다. 관자놀이 양 옆 머리가 허전해 흐리고 약한 인상을 주는 남성은 관자놀이부터 구레나룻까지 이어지는 헤어라인 성형을 통해 선명하고 강해보이는 얼굴을 만들어줄 수 있다. 특히 얼굴이 좁고 작아 보이게 해 세련되고 날렵한 이미지를 갖게 한다. 예전에는 아예 구레나룻이 없는 사람들이 헤어라인 성형을 원했다면 최근에는 남성들도 스타일에 관심을 많이 갖다 보니 구레나룻이 있으나 숱이 적어 유행하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헤어라인 성형을 하는 추세다. 메가그라프트 성형외과 이준복 원장은 “대머리나 허전해 보이는 헤어라인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남성들이 많은데 여성들에 비해 이를 커버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의 가능성이 많지 않아 고민만 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본다”며 “헤어라인 성형으로 다부진 이미지를 갖게 된 남성들은 자신감도 회복해 위축됐던 어깨까지 쭉 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무리한 헤어라인 성형 듬성듬성 ‘섬 머리’ 요주의.
그러나 남성 헤어라인 성형에 있어서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대머리 가능성’. 일례로 대머리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심한 M자형 앞 헤어라인을 성형하기 위해 모발을 부분부분 이식했다고 가정하자.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뒷머리를 이식한 것이기 때문에 이식한 부분의 머리는 빠지지 않는다. 반면 탈모가 점차 심해지면서 앞머리 헤어라인이 점점 뒤로 후퇴해 간다면 이식한 머리만 듬성듬성 남아있는 ‘섬 머리’ 형태의 우스운 모양새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특히 남성의 경우 앞머리 헤어라인 성형은 더욱 신중하게 받아야 한다. 메가그라프트 성형외과에서는 남성 헤어라인 성형 전에 탈모에 대한 가족력, 현재 탈모 진행상황 등을 상세하게 조사해 탈모 가능성을 전문적으로 진단한 후 가장 안전하고 무리 없는 수술을 선택하고 있다.

탈모나 대머리가 아니더라도 남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기본적으로 1㎝ 이상씩 헤어라인이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해서 헤어라인을 내리지 않고 탈모처럼 보이는 선을 보완하는 정도로 이식을 한다. 그래도 생길 탈모 가능성에 대비해 정상 모발 안쪽까지도 꼼꼼하게 이식을 해야 한다. 구레나룻 이식은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이미지를 바꿔줄 수 있어 많은 남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레나룻 숱이 많은 것을 원하면 풍성하게 할 수도 있고, 모양 역시 굵고 가는 정도를 원하는 취향에 맞춰 시술이 가능하다. 잘 보이는 부위라 시술 후 정상생활이 어려울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식부위가 이식한 머리카락에 완전히 가려지기 때문에 수술 직후에도 티가 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헤어라인 성형에 필요한 모발의 수는 헤어라인을 1㎝ 내리는 데 1000~1500여개의 모발이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헤어라인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부위를 어떻게 교정할 것인가에 따라 모발 수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모발 수가 여성에 비해 적기 때문에 수술 시간은 3~4시간 정도다. 류희중 원장은 “남성들의 경우 단순히 대머리처럼 보이지 않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대머리가 되는 것보다 이미지와 스타일을 더 망치게 되는 지름길”이라며 “탈모 진행상황을 전문적으로 진단, 예측할 수 있으면서 환자 얼굴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이미지에 맞춰 모발 이식을 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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