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잠자는 자세와 건강상태(2) - 생활 속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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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http://lady.khan.co.kr]
  • 09.05.06 1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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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안녕히 주무셨나요?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한 수면 양보다 1시간 정도만 적게 자도 다음날 일의 능률이 30% 이상 떨어진다고 한다. 충분히 자는 것 같은데도 늘 피곤하거나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당장 내가 어떤 자세로 잠을 자는지를 살펴보자. 자는 동안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파악한다면 오늘부터 좀 더 상쾌하고 개운한 밤을 보낼 수 있다.

상기도저항증후군
코와 입으로 연결된 중간 통로가 좁거나 아래턱이 작다면 똑바로 누웠을 때 혀가 뒤로 말려 저호흡을 유발하게 된다.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몸이 개운하지 않아서 더 빨리 호흡하거나 숨을 크게 쉬려고 노력하게 되고 따라서 똑바로 누운 자세보다는 왼쪽,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산소를 확보하고자 한다. 이 경우 흉강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입이 바싹 마르고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피로감을 느낀다. 특정 근육이 뻐근한 근육 뭉침, 관절염, 소화 장애 등을 동반하고 주로 저혈압, 마른 체형, 턱이 작고 갸름한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개인에 따라 근원적으로 치료해야 할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며, 수면 중 기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게끔 일정한 양의 공기를 주입하는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등의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
자려고 누우면 다리가 저리거나 아픈 듯한 불편한 감각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다리에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이나 답답한 기분이 들고, 누군가 주물러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만히 있으면 다리에 이상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생리, 철분 부족 등으로 체내 도파민 형성이 원활하지 않으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젊은 여성이나 60세 이상에게 흔하며 유전적 성향이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라면 대체로 몸을 많이 웅크려 잠을 자고, 자신도 모르게 같이 자는 사람을 자주 차기도 한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철분 보충이나 도파민 같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며 평소 무리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를 피하고 철분 흡수를 돕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호흡 장애
잠을 잘 때 코로 필요한 만큼 공기가 확보되지 않으면, 자연스레 입을 벌리거나 자세를 바꾸게 된다. 특히 엎드려 자는 것은 숨이 드나드는 구멍을 열려는 본능적인 표현인데, 대부분의 시간을 엎드려서 잠을 잔다면 호흡 장애로 보고 치료를 해야 한다. 똑바로 누웠을 때 부담이 돼 심장이 빨리 뛰는 임산부도 옆으로 누워 잠을 청하게 되는데, 한쪽 허리로만 몸무게를 지탱하게 되어 숙면을 취할 수 없다. 이 경우 어깨가 눌리지 않도록 보완해주는 임산부 베개와 같은 수면 자세 치료기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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