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논리적인 좌뇌, 창의적인 우뇌(1) - 내 아이 속마음 꿰뚫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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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오영주 [한솔영재교육연구원장]
  • 09.05.01 09:01:42
  • 조회: 11380
1861년 4월에 열린 파리 인류학회에서 신경해부학자이며 외과의사인 폴 브로카는 평생 말하기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던 실어증 환자인 한 남자의 뇌를 참석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이 환자는 ‘탄 탄(Tan Tan)’이라는 말 이외에 다른 말은 전혀 하지 못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말은 이해할 수 있었고 표정과 손짓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단지 말하기를 못할 뿐이었다. 브로카는 이 환자의 뇌를 검토한 결과 왼쪽 뇌에 계란 크기 정도의 손상을 발견했다. 그래서 브로카는 ‘탄의 증상’이 바로 이러한 좌뇌의 손상 때문이라고 확신에 찬 결론을 내렸다.

10년 뒤 독일의 신경학자 베르니케는 몇몇 환자들에게서 이와는 다른 형태의 실어증을 발견하게 되었다. 탄탄과는 다르게 베르니케의 환자들은 말을 잘했고 계속 떠들어댔지만 그들의 말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내용이 연결되지 않는 것들이었다. 예를 들면 “지금 누가 가게를 보고 있느냐”라고 물으면 “몰라요. 예, 다람쥐는 아빠가 나무에 빨간색이에요”라는 식으로 대답을 했다.

브로카나 베르니케의 환자들은 모두 왼쪽 뇌에 손상이 있었다. 이들 환자들을 통해 왼쪽 뇌의 언어적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역할이 입증되면서 세계 각지에서 좌뇌와 우뇌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되었다. 그 결과 왼쪽 뇌와 오른쪽 뇌의 상이한 역할이 밝혀짐과 동시에 우뇌와 좌뇌가 우리 몸의 반대쪽 반신과 연결되어 있음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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