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글로벌시대 맞는 차세대 리더 양성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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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4.21 09: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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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우송대학교 솔브릿지국제대학(Solbridge International School of Business)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로 최근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8개 국가 출신의 세계적 수준을 갖춘 교수진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국제경영전문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차세대 리더’ 양성 등의 교육목표 아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다. 현재 24개 국가 출신의 학생들이 어울려 공부하면서 다문화 환경을 몸으로 직접 체득하고 있다. 학교에서 이미 각국 인재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셈이다. 특히 미국 조지아공과대 등과의 협약을 체결,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대학의 자랑이다. 복수학위제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하고도 수준높은 교육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 국제경영대학으로 발돋움하는 솔브릿지국제대학,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송대의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 존 엔디컷(John E. Endicott·72) 총장이 자리하고 있다. 단과대별 책임경영 제도, 혁신적인 교수평가 시스템, 과감한 인센티브제 도입 등으로 한국의 대학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 엔디컷 총장을 만나 그의 교육관, 우송대의 비전 등을 들어봤다. 지난 1월 취임한 엔디컷 총장은 대전 도심에 위치한 솔브릿지국제대학 내 집무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지휘하고 있다.

-외국인 총장으로서의 부담감은 없으신지요.
“총장으로 취임하기 전 1년반 정도를 솔브릿지국제대학의 총책임자(총장대우)로 재직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많이 익혔습니다. 많은 한국인 교수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도 형성했습니다. 또 교수들이 저에 대해 큰 기대도 갖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죠. 교수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개혁을 추진한다면 별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더불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송대의 특성화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큰 데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
“우리 대학은 6개 단과대학별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철도물류대학과 테크노미디어대학의 특성화도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철도물류대학은 ‘철도 르네상스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설립된 특성화 단과대입니다. 철도건설 및 운송물류분야 교육에서 아시아지역 허브로 성장할 것입니다. 해외 대학과의 교육협력, 해외합작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생각입니다. 테크노미디어대학은 문화기술을 창조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간의 융합을 가르치는데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이미 호텔외식조리와 보건복지 분야의 특성화는 다른 대학의 모델이 되고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호텔외식조리 분야는 이미 국내 최고의 교육수준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이 국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지요. 호텔경영 분야와 푸드서비스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육협력·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더 강화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대학은 졸업생들이 복지 선진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교육과정을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조정하고 있습니다.”

-우송대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성에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우송대가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바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입니다. 아시아매니지먼트대학의 경우 아시아지역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것입니다. 아시아지역 해외 대학과의 교육협력도 강화하고요. 솔브릿지국제대학은 세계적인 수준의 교수진을 영입,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탠더드를 겸비한 국제경영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것이 솔브릿지국제대학의 교육방침입니다.”

-특히 솔브릿지국제대학에 관심이 높습니다. 어떤 대학입니까.
“글로벌 시대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8개 국가에서 온 22명의 외국인 교수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두 해외의 명문대 출신이죠. 학생도 한국·중국·일본·미국·러시아·아프가니스탄·모로코·케냐 등 24개국 출신들입니다. 강의가 모두 영어로 이뤄지는 것은 기본이고 대학건물·기숙사 안에서는 영어만 사용하죠. 현재 경영학부와 대학원에 240여명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에는 학생 규모를 31개국 450명선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문화적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학생의 비율은 15%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단과대학과는 어떻게 차별화되는지요.
“솔브릿지국제대학은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배경으로 다문화 환경을 체험적으로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인맥을 쌓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죠.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킵니다. 특히 조지아공대를 비롯,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명문대학들과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솔브릿지국제대학의 자랑거리입니다. 솔브릿지국제대학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지원 자격을 요구합니다. 능력과 열의가 있는 학생들만 엄선하고, 입학생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죠. 이 때문에 재학생들의 교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솔브릿지국제대학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경영대학이 될 것입니다.”

-최근 변화와 혁신의 하나로 새로운 교수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교수별로 자신의 특성에 맞는 평가방식을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모든 교수들은 연구중심·교육중심·교육연구중심 등 3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앞으로 교수들의 목표달성 정도를 엄정하게 평가한 뒤 상과 벌을 내릴 것입니다. 또 각 단과대학 별로 책임경영제를 도입, 대학별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해 나갈 것입니다.”

-재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어떤 준비를 하십니까.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입생들의 영어능력을 평가한 뒤 상위 5% 이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높은 수준의 특별 영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서죠. 이 프로그램을 우리는 ‘우송 아너스(Honors) 프로그램’이라고 부릅니다. 또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대비 외국어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영어·일본어·중국어 수준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올해부터 우송공업대와 통합, 일반종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 우송대를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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