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지능, 유전인가 환경인가(1) - 내 아이 속마음 꿰뚫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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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오영주 [한솔영재교육연구원장]
  • 09.04.17 08:58:04
  • 조회: 10947
인류는 오랫동안 인간의 정신능력 혹은 지능을 결정짓는 근원이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그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많은 학자들이 다양한 연구와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지능이 유전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유전결정론’과 환경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환경결정론’으로 양분되었다. 양측의 주장과 시각은 19세기부터 시작해 지금까지도 팽팽한 줄다리기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줄다리기의 원인은 지능이 유전이나 환경 중 어느 한 가지의 독립된 요인에 따라 결정되지 않고 두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유전결정론자들은 지능의 80%는 유전에 의해 20%는 환경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고, 환경결정론자들은 반대로 지능의 80%가 환경에 의해 20%가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또 유전론자의 시각으로 본 지능은 태어날 때부터 고정되어 있고, 불변하며, 비교적 안정되어 있는 것인데 반해 환경론자의 시각으로 본 지능은 개인의 환경, 노력, 관계, 교육에 따라 변화·변경될 수 있는 것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상당수의 철학자와 심리학자들은 유전인자 때문에 지능에 개인차가 나타난다고 주장한 유전결정론자들이었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모든 시민은 타고난 능력에 의해 좌우되는 네 계급 중 어느 한 계급에 속해서 태어난다면서, 국가에서는 빨리 그 능력을 가려내어 그에 일치되는 계급과 역할을 지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러한 사상은 계급사회로 작동한 그리스와 로마 및 유럽 귀족정치의 사상적 원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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