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지란지교를 꿈꾸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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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좋은사람 좋은글 [http://www.joeungle.co.kr]
  • 09.04.15 09:31:01
  • 조회: 313
때때로 맛있는 것을
내가 더 먹고싶을 테고,
내가 더 예뻐 보이기를 바라겠지만,
금방 그 마음을 지울 줄도 알 것이다.
때로 나는 얼음 풀리는 냇물이나
가을 갈대숲, 기러기 울음을
친구보다 더 좋아할 수 있겠으나,
결국은 우정을 제일로 여길 것이다.
우리는 흰눈 속 참대같은 기상을 지녔으나
들꽃처럼 나약할 수 있고,
아첨 같은 양보는 싫어하지만
이따금 밑지며 사는
아량도 갖기를 바란다.
우리는 명성과 권세, 제력을
중시하지도 부러워하지도
경멸하지도 않을 것이며,
그 보다는 자기답게 사는데
더 매력을 느끼려 애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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