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스마트폰에 맞춰라”모바일 인터넷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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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4.13 0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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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이 일제히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기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는 PC의 인터넷 환경을 단순히 휴대전화로 옮겨놓은 수준에 그쳤지만 최근 나오는 서비스는 휴대전화에 맞도록 새롭게 구성돼 한층 진화됐다. 여러 포털이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배경은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 때문이다. 이달부터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의 표준규격인 위피(WIPI) 탑재 의무가 없어져 애플 아이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이 들어올 수 있게 됐다. 데이터 통신과 인터넷 이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인 스마트폰이 들어오면 포털 역시 이에 맞춘 서비스를 내놓을 수밖에 없다.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NHN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말 모바일에 최적화된 ‘모바일 웹 서비스(m.naver.com)’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모바일 서비스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NHN은 이를 통해 윙버스 서울 맛집·미투데이·검색·e메일·카페·블로그·뉴스 등 이동할 때 이용하면 좋은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화·소셜 네트워크·위치 등 모바일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e메일·주소록 일정관리·가계부 등 개인관리 정보, 웹과 모바일 연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지도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5월 말에는 중국어 사전·오픈캐스트·웹툰 등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네이버보다 한발 먼저 움직였다. 이미 지난 1월 모바일 전용 풀브라우징 서비스인 ‘모바일 다음’ 등을 내놓았다. 다음의 풀브라우징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모바일에서도 e메일·검색·뉴스·증권·티스토리 등 핵심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서비스는 7~8초대에 이르던 초기화면 로딩 시간도 2~3초대로 단축시켰다. 다음은 이에 앞서 아이팟 터치용 지도를 선보였고, 최근 지도 콘텐츠를 애플 앱스토어에 제공하기도 했다.

다음은 지난 1일에는 웹 화면 개편에 맞춰 ‘모바일 다음’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가로·세로보기 등 화면 구성의 유연성을 높이고 티스토리 기능확대 및 ‘블로거뉴스’ ‘만화 속 세상’ 등 포털 다음의 인기 서비스를 새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서비스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도 최근 이글루스 회원들이 휴대전화로 음성을 녹음하면 개인 블로그에 녹음 내용이 게시되는 ‘보이스 블로깅’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SK컴즈는 모회사인 SK텔레콤의 모바일 인터넷 포털인 네이트와 연계해 유무선을 융합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야후코리아는 스마트폰 및 3세대폰 등 모바일과 아이폰, 아이팟터치 등 이동성 단말 지도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포털 업계는 이런 서비스 강화가 모바일 인터넷 이용 인구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NHN에 따르면 일반 이동전화 가입자 4300만명 가운데 10%가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풀브라우징폰과 스마트폰 이용자는 각각 150만명, 50만명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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