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자손의 행복은 내가 남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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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좋은사람 좋은글 [http://www.joeungle.co.kr]
  • 09.04.10 08:59:54
  • 조회: 292
조상의 덕택이 무엇인가,
내 몸이 누리는 것이 바로 조상의 덕택이니
그 쌓아올리기 어려움을 생각해야 하고
내가 남겨주는 것이 바로 자손의 행복이니
그 기울어지고 엎어지기 쉬움을 생각해야 합니다.
적선(積善)하는 집에 경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고려 때 외교로 거란군을 물리친
서희(徐熙)의 할아버지 서신일(徐神逸)은
덕 배풀기를 좋아했습니다.
시골에서 살 때인데,
하루는 화살에 맞은 사슴 한 마리가
집 근처에 와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서신일은 불쌍한 생각이 들어 화살을 빼 준 다음
나뭇단으로 숨겨 주었습니다.
그때 사냥꾼이 달려 오더니
사슴을 보지 못했느냐고 물었으나
서신일은 보지 못했다고 시치미를 떼었습니다.
그날 밤 꿈에 신인(神人)이 나타나
이렇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아까 숨겨 준 사슴은 내 아들입니다.
그대의 덕으로 죽음을 면했으니
그 보답으로 댁의 자손의 번영을 빌겠습니다.”
과연 그 신인의 말대로
80세에 아들 서필을 낳았는데,
서필과 그의 아들 서희, 서희의 아들 서눌은
훗날 모두 재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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