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문화부, 국립오페라단 합창단 해체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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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http://www.newsis.com]
  • 09.03.31 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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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오페라합창단을 해체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문화부는 27일 “국립예술기관과 단체는 규정과 원칙에 따라 운영돼야 하고 공연작품의 출연자 결정은 예술감독의 고유권한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오페라단이 임의로 오페라합창단을 운영한 점 역시 예술감독의 작품제작 과정의 출연자 선정 차원의 재량범위로 판단했으나 합창단 상임화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인정해 오지 않았다”면서 “국립합창단이 설립돼 운영 중인 상황에서 국립오페라단 내에 별도의 합창단을 운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작품별 오디션을 통해 외부의 역량 있는 성악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상임 단원제는 더 많은 외부의 역량 있는 예술인들의 참여와 진입을 제한하는 단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문화부는 국립오페라단에서 활동해 온 합창단원을 포함, 유능한 성악가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영리 단체를 정부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합창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 참여가 결정되면 4월 중 공모, 오디션을 거쳐 단원을 선발한다. 새로 뽑는 단원들은 기본급여와 4대 보험 가입, 공연출연에 따른 별도 수당지급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립오페라단은 지난해 12월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2009년부터 오페라합창단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단원 41명에게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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