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처지고… 쏠리고… 당신의 얼굴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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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3.27 09:18:55
  • 조회: 196
ㆍ피부노화 예방 수술법들
ㆍ광대지방은 물론 얼굴전체 탄력 잡아줘
ㆍ젊을 때 조기 시술 받으면 더 효과적

내 얼굴 나이는 몇 살 정도일까. 주름살 수만큼이라는 사람도, 거뭇거뭇 늘어가는 기미의 수만큼이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주름도, 기미도 없는데 무심코 본 거울 속 내 얼굴이 지치고 처져 보인다면 분명 나이를 먹고 있는 것이다. 조조익선(早早益善),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뜻의 신조어다. 피부 노화 예방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닌 으뜸 원칙이다. 노화의 징후를 빨리 발견하고, 빨리 조치를 취할수록 더 오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얼굴 노화의 시작을 감지해 낼 수 있어야 한다.

흔히 근육을 움직여 웃으면 피부에 웃는 모양대로 주름이 생긴다고 한다. 얼굴 피부가 다른 곳과 다르게 얼굴 근육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젊은 피부는 탄력이 있어 뼈나 근육에 최대한 밀착돼 처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밀착도 역시 낮아져 중력에 의해 피부가 아래로 처지게 된다. 나이 들수록 턱이 불룩해지고 입술꼬리 옆 살이 뭉치며 코 옆선에 팔자주름이 패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주름이 내 눈에 보이기 시작했을 때는 노화가 벌써 한참 진행된 후라는 것이다. 이미 턱 선은 아래로 처져 얼굴은 눈에 띄게 길고 커졌을 것이고, 눈 밑도 꺼져 지쳐 보이는 인상을 만들고 있을 것이다.

‘얼굴나이’ 누워서·앉아서·엎드려서 체크
그렇다면 얼굴 노화의 시작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손거울을 들고 똑바로 앉아서도, 누워서도, 엎드려서도 얼굴을 비춰 본다. 세 가지 방법으로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이 각각 다르고 낯설다면 이미 노화는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 탄력과 밀착도가 떨어진 피부가 내 자세에 따라 이리 저리 처지고 쏠리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노화가 시작됐다면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최근에는 주름 제거를 위해 보톡스, 필러 등 비절개 성형술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부분 주름을 없애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특정 주름을 없앤다고 해도 전체 피부가 처지고 있기 때문에 얼굴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울 뿐 아니라 금방 다시 처지게 되기 때문이다.

젊은 얼굴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얼굴 전체의 탄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다. 안면거상술, 우리가 흔히 말하는 ‘페이스리프팅’이 대표적인 시술법이다. 늘어지고 처진 피부를 처지는 반대 방향으로 당기고 제거해 근본적으로 얼굴 전체의 주름을 없애주는 방법이다. 귀 뒤를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도 눈에 띄지 않고, 국소 마취를 하기 때문에 안전성도 높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근무시절부터 주름제거 시술만 1500례 이상을 해온 청담동 메가성형외과 유원민 원장은 “얼굴 전체의 균형 잡힌 탄력회복은 물론 갸름한 턱선과 목선까지 원한다면 페이스리프팅이 효과적”이라며 “10년 이상 지속되는 반영구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잦은 시술이 번거로운 경우에도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얼굴 노화의 주범 ‘광대지방’을 잡아라
우리 얼굴의 눈 밑 광대뼈 부위에는 삼각형 모양의 ‘광대지방’이 있는데, 얼굴 노화의 주범은 바로 이 광대지방이다. 이 지방이 처지면서 눈밑을 꺼지게 하고, 팔자주름을 만들고, 턱주름을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팅의 성공여부는 이 광대지방을 원 위치로 돌려놓을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처진 피부만을 당겨주는 방법이나 이 삼각 광대지방을 실에 걸어 살짝 올려주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효과가 짧고 근본적인 주름제거 방법이 될 수 없다.

이 광대지방을 올려주는 방법으로는 ‘페임(FAME : Finger Assisted Malar Elevation) 수술법’이 있다. 이 방법은 손가락으로 처진 광대지방 등 지방조직을 떼어내 원래 자리에 올려놓은 후 결에 맞춰 팽팽히 잡아당기는 게 핵심 노하우다. 효과는 매우 좋지만 안면신경 등을 건드릴 수 있는 섬세한 시술이라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에 제대로 페임수술을 하는 사람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500례에 가까운 많은 페임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해 온 유원민 원장은 “60~70대는 물론 30대 후반 여성들도 수술을 많이 받고 있는데, 젊을 때 시술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노화가 시작된다고 판단될 때 예방차원에서 조기 수술을 받으면 더 오래, 처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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