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영어 오디오 테이프 꾸준히 듣고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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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3.10 09: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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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집에서 영어 말하기 연습 방법
최근 발표된 통계청 사교육비 조사에서 영어 사교육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정부의 영어공교육 강화 방침에 따라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 ‘영어 말하기’ 비중이 커짐에 따라 만만찮은 학원비 때문에 학부모들의 고민이 적지 않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에게 3년째 직접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박선영씨(41)는 “그동안 학교 영어공부 따라가기도 벅찼는데 영어 말하기 능력이 평가에 포함된다니 집에서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YBM/ECC 교육연구소 윤세은 연구원은 “집에서의 영어 말하기 학습은 부모가 아이와 무조건 영어로 대화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고 계획을 세워 다양한 멀티미디어 학습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반복해서 들으면 효과적
말하기는 듣기가 바탕이 돼야 한다. 영어 듣기 학습은 한국어순으로 바꿔서 이해하기보다는 들리는 순서에 따라 의미단위로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듣기공부는 콘텐츠 선정이 중요한데 일단 자신에게 낯설지 않은 내용으로 반복학습하는 게 좋다. 영화감상이 효과적이며 각 영화마다 상황에 따라 새로운 단어와 표현 등을 익힐 수 있다. 대화가 많고 알아듣기 쉬운 표준말과 문장을 구사하는 고전이나 디즈니, 픽사 등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고르는 것이 좋다. ‘슈렉’ ‘인크레더블’ ‘치킨런’ 등은 어휘도 어렵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므로 추천할 만하다.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는 다큐멘터리와 뉴스는 고급어휘를 습득하는 데 유리하다.

받아쓰기로 정확도 높이기
듣기에 자신이 붙으면 받아쓰기를 해본다. 단어 하나하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히 듣는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좋아하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선정해 문장 단위로 듣고 받아 적어 본다. 처음에는 들리는 단어 몇 개를 받아 적고, 다시 여러 번 들으면서 문장을 완성하면 된다. 스크립트를 구해 틀린 부분을 수정하고 완전히 들릴 때까지 반복 학습한다. 받아쓰기가 포함돼 있는 듣기 교재를 가지고 연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말하기
듣기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소리 내어 읽는다. 영어의 발음과 리듬에 익숙해지는 연습이다. 스토리북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오디오 테이프를 활용하면 말하기 실력의 기초를 쌓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좋아하는 스토리북을 먼저 읽게 한 뒤 오디오 테이프를 들으면서 단어가 어떻게 발음되고 문장의 억양은 어떠한지 들어보고 직접 따라서 읽어보게 한다. 문장 하나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분량을 늘린다. 내용을 충분히 익혔다면 스토리를 직접 말해보거나 좋아하는 장면이나 인상 깊었던 내용을 부모와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말하기의 자신감을 키워준다. 좋아하는 만화영화나 시트콤을 자막 없이 반복해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간단한 문장은 외워서 실제 생활에서 말해본다. 화자의 감정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따라 말하다 보면 특유의 억양도 배울 수 있다.

점검해보기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면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오디오테이프가 있는 스토리북을 선정해서 따라하다 보면 발음교정도 가능하다. 인터넷 영어학습사이트들이 제공하는 헤드셋을 이용한 녹음 기능도 이용해볼 만하다. 자유롭게 약 5분 동안 이야기한 내용을 녹음해서 그대로 받아 적어보면 자신이 의식하지 못했던 문법적 오류를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실제 아는 어휘보다 사용하는 어휘가 적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보면 상황상황마다 사용하는 어휘나 잘못된 영어 말하기 습관을 찾아낼 수 있다. 유독 자주 쓰는 어휘가 있다면 대체할 수 있는 어휘를 찾고 말하는 연습을 반복해 표현력을 늘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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