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과유불급[過猶不及](2)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좋은사람 좋은글 [http://www.joeungle.co.kr]
  • 09.03.10 09:15:12
  • 조회: 334
한 번은 이 두 사람을 두고
제자 자공(子貢)이 물었다.
“선생님께서는 자장과 자하 둘 중
누가 더 현명하다고 보십니까?”
뜻밖의 질문에 孔子도 당황했지만
평소 제자들의 성품을 꿰뚫고 있던 터라
즉석에서 답했다.
“자장은 과(過)하고 자하는 불급(不及)이니라.”
추상적인 대답에 자공은 더욱 궁금해졌다.
그래서 재차 물었다.
“그렇다면 자장이 더 낫다는 말씀인지요?”
하지만 공자의 대답은 이번에도 추상적이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으니라(過猶不及).”
공자에게는 자장이나 자하 둘 다
눈에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즉 그가 바라는 것은 지나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인격…
다시 말해 중용(中庸)의 경지였을 뿐이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