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영재는 한가지 재능에 뛰어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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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오영주 [한솔영재교육연구원장]
  • 09.03.06 08:54:20
  • 조회: 11284
많은 사람들은 영재들이 모든 것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사실이기도 하다. 영재 아동의 지능이 보통 아동보다 더 높기 때문에 중학교 시절까지는 예체능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에서 영재의 성적이 대체로 우수한 편이다. 이때까지의 학습은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지적 능력만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영재 아동이 어떤 과목에서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 되면 과목별 학습 내용이 깊어지기 때문에 해당 과목의 깊이 있는 지식과 관심이 있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다시 말해 그 분야의 적성을 필요로 한다. 수학은 잘하지만 영어는 못하거나 역사는 잘하지만 화학은 못하는 학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버드 대학의 지능학자인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특정 분야에서 탁월함을 보이는 사람이 다른 분야에서는 왜 그렇지가 못한지 궁금했다. 그래서 지구상의 여러 종족에게 나타나는 탁월함의 원인을 밝히기 시작했다. 그 결과 사람마다 타고난 적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를 ‘다지능(Multiple Intelligence)’ 이론으로 발표했다.

다지능 이론은 사람들이 보이는 독특한 탁월함의 원인을 서로 다른 유형의 지능에서 찾는다. 이해를 돕기 위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보석을 생각해보자. 이들은 모두 아름다운 빛을 발하지만 각각의 보석이 발하는 색은 초록색, 무색, 빨간색, 파란색으로 모두 다르다. 이 보석들은 왜 다른 색을 발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보석마다 다른 성분을 지녔기 때문이다. 보석의 색이 다른 이유가 바로 보석마다 지닌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듯이 사람들이 탁월함을 보이는 분야가 다른 이유는 타고난 우세한 지능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타고난 우세한 지능을 우리는 ‘적성(Aptitude)’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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