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내 가족 건강지킬 김치 선택의 모든 것(1) - 소비자 시대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소비자보호원[http://www.cpb.or.kr]
  • 09.02.26 08:48:32
  • 조회: 240
육안으로 국산김치 1차 식별 가능

건강식품이다, 유기농식품이다 웰빙을 향한 요구가 끝이 없는 와중에도 중국산 식품 문제가 연이어 터지면서 우리네 밥상은 여전히 불안하기만 하다. 더욱이 한국인의 필수 음식인 김치도 자유로울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김치, 어떻게 골라야 할지 그 해법을 찾아보자.

예전에는 김치를 친정이나 시댁에서 가져다 먹는 비중이 컸지만 요즘은 그나마도 쉽지 않은 형편.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판매 김치에 의지하고 있는데 선택부터 구입까지의 과정이 결코 녹록치 않다. 사용된 재료는 근본을 알 수 없고 유통 경로의 정직함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기하지는 말자. 발품을 팔아야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듯이 세심한 관찰과 노력만 있다면 안전하고 맛있는 김치를 구입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중국산 김치가 워낙 많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국산 김치를 판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맛은 물론이거니와 얼핏 봐서는 형태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김치의 근본. 자고로 김치란 쓰고·달고·맵고·짜고·신 다섯 가지의 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탄생하는 것이라 했다. 여기에 젓갈의 맛과 향, 시간과 정성이라는 요소까지 더해져 일곱 가지의 풍미를 갖추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좋은 김치일 터.

<국산 김치>
국산 김치의 특징부터 살펴보면, 배추의 잎이 부드러운 장구형으로 줄기 부분이 1/2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넓게 퍼져 있다. 또 푸른 부분이 선명하며 질감이 아삭아삭하다. 양념도 다르다. 무채로 대변되는 ‘소’와 양념이 충분히 포함돼 있고, 이것이 배추와 잘 어우러져 보기 좋은 붉은색을 띠며 적당한 점도를 가진다. 젓갈은 풍부히 들어가 있으나 요즘은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 가급적 냄새를 최소화하는 것이 추세. 장기보관 시 상큼한 신맛이 나며 김치 고유의 맛과 향을 잃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중국산 김치>
중국산 김치는 잎의 줄기 부분이 1/3밖에 되지 않고 딱딱하며 질긴 원추형을 사용, 아삭한 질감을 느끼기 어렵다. 또 고추씨를 제대로 털지 않고 뿌리째 뽑아 사용하는데 다 질 나쁜 소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붉은색이 강하고 텁텁한 맛이 난다. 국물이 거의 없는 것도 특징이다. 보존성과 관련해 효모의 성장 억제를 위해 대부분 제거한 상태로 포장하는 탓이다. 비용 절감을 위해 소를 적게 사용하는 것, 상큼하지 않고 강한 신맛이 나며 장기보관시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것 등도 의심해야할 부분.

하지만 중국산이라고 해도 요즘은 국내에서 배추씨를 들여간 후 현지에서 재배, 김치로 되파는 경우가 많아 갈수록 판별이 어려워지고 있다. 김치 구입을 위해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단연 마트와 인터넷 또는 홈쇼핑이다. 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몇번의 실패를 거치기 마련이지만 면밀한 분석과 사전 조사만 병행된다면 보다 성공적인 구입이 가능해지는것 또한 사실이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