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3년 이상된 장기 펀드 수익률 뚜껑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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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9.02.19 0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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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한 곳에 집중보다는 나눠서 투자해야 안전”
‘채권형 펀드 17%, 주식형 펀드 마이너스 3.8%.’
국내에서 3년 이상 운용되고 있는 채권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주가폭락 영향으로 주식형 펀드는 3년 이상 장기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는 증시 상황에 따라 부침이 심한 반면 채권형 펀드는 ‘더디 가더라도’ 꾸준하게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이다.

◇장기투자 수익률, 채권형이 으뜸
1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3일 현재 3년 이상 운용 중인 주식·채권·혼합형 1132개 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 가운데 채권형 펀드인 하이자산운용의 ‘하이굿초이스채권1’의 3년 수익률이 25.28%로 가장 높았다. 유형별 평균 수익률로도 채권형 펀드가 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식혼합형(주식투자 비중 41~70%)은 6.47%, 채권혼합형(주식투자 비중 11~40%)이 1.88%, 주식형은 마이너스 3.79%를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는 2007년 증시 활황 당시 70%를 넘나드는 수익률을 냈지만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증시 폭락으로 장기투자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상품별로는 채권형에서 하이굿초이스채권1에 이어 동양투신운용의 ‘동양하이플러스채권1클래스A’가 19.14%,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솔로몬국공채1클래스A’가 18.93%를 기록했다. 주식형에서는 신한BNPP의 ‘탑밸류주식1C’와 ‘탑스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이 각각 22.76%와 22.41%를 기록했다. 주식혼합형에서는 KTB자산운용의 ‘KTB혼합형’이 18.52%,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혼합형1’이 17.26%, 채권혼합형에서는 동양투신운용의 ‘동양배당플러스안정혼합1’이 20.52%, 신영투신운용의 ‘신영플러스안정형2’가 17.60%를 기록했다. 제로인 이수진 연구원은 “2006년과 2008년 주식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 편입비중이 높은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기대수익 낮추고 분산투자해야
주식형 펀드는 올해에도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증시 상황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수진 연구원은 “경기가 1~2년 내에 회복되기 힘든 만큼 기대수익률을 대폭 낮추는 게 합리적”이라며 채권형 펀드 위주의 투자를 권했다. 반면 우리투자증권 조한조 연구위원은 “채권형 펀드가 장기 수익률은 좋지만 ‘올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상반기에는 회사채형 펀드에 거치식으로 투자하고 주식형 펀드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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