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가려고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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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9.02.02 08:57:12
  • 조회: 11294
미영과 혜경 같은 회사의 선후배 사이다. 퇴근을 준비하는 둘의 대화를 들어보자.

미영 : 혜경씨, 어서 가자. 오늘은 정말 피곤한 하루였어. 가서 쉬어야겠어.
혜경 : 네, 가요. 그런데 선배님, 집으로 바로 갈려고요?
미영 : 혜경씨, 배고프구나?
혜경 : 네, 배도 고프고 집에 가도 먹을것도 없고…. 하하하.
미영 : 그래 그럼,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혜경 : 와, 좋아요. 뭐 먹을까요? 부대찌개도 먹고 싶고, 피자도 먹고 싶고…

여기서 잠깐
“집에 갈려고?”의 ‘갈려고’는 ‘가려고’로 써야 맞다. ‘가다, 보다’와 같이 ‘-다’ 앞의 말이 받침이 없으면 ‘가려고, 보려고’처럼 쓰고, ‘먹다, 잡다’와 같이 ‘-다’ 앞의 말이 받침이 있으면 ‘먹으려고, 잡으려고’처럼 쓰인다. 그러므로 ‘갈려고, 볼려고, 먹을려고, 잡을려고’는 ‘가려고, 보려고, 먹으려고, 잡으려고’로 써야 맞는 말이다.

- 혜경 : 네, 가요. 그런데 선배님, 집으로 바로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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