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보일러, 전기 히터·매트 소비자 피해 사례(1) - 소비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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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소비자보호원[http://www.cpb.or.kr]
  • 09.01.15 08:56:00
  • 조회: 329
고장·배상 지연·화재… “열 받네”

믿는 도끼에 발등은 더욱 아프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요즘, 보일러와 전기히터·전기매트 등 난방기기가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도와줄 것으로 믿고 있다가 낭패를 본 소비자들의 체감 온도는 더욱 빠르게 떨어지기 마련이다.

물가 폭등과 경기 침체 등 가계부에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소비자들의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질 것이다.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덥혀줄 난방기기가 중요해지는 시기다. 보일러는 우리가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필수 난방기기다. 전기히터·전기매트 등은 보조 난방기기로서 적절히 사용하면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더 높은 난방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 한편 날씨가 추워져 난방기기의 사용이 늘어날수록 고장·설치상의 하자·화재 사고 등 소비자 피해도 많아진다. 여기에 수리와 교환·환불 등을 지연하거나 배상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사업자라도 만난다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보일러_수리해도 고장 5회 이상 발생하면 교환
서울에 사는 주부 최모 씨는 국내 유명 제조사의 보일러를 설치했다. 그러나 이후 보일러에서 물이 새고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등 여러 가지 하자로 인해 모두 7회에 걸쳐 A/S를 받았다. 그러나 다시 품질보증 기간 이내에 온도감지 센서에 문제가 발생했고 더 이상 제품 사용이 어렵다고 판단한 최씨는 업체 측에 제품 교체를 요구했다. 업체 측은 수리만 가능하다며 최씨의 요구를 거부하다가 최씨가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요청하자 그제서야 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기로 했다.

A/S를 받았는데도 다시 고장이 나는 보일러로 인해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가 많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보일러의 품질보증 기간은 2년이며 부품 의무 보유기간은 7년이다. 구입 후 10일 이내에 정상적으로 사용했는데도 성능·기능상의 하자로 중요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교환이나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

품질보증 기간에 발생한 하자는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고, 수리가 불가능할 때는 교환이나 환급이 가능하다. 동일한 하자로 2회 수리를 받았는데 3회째 같은 고장이 재발하는 경우, 여러 부위의 고장으로 4회 수리를 받았는데 5회째 고장이 재발하는 경우에도 교환이나 환급이 가능하다. 품질보증 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제품의 교환이나 환급을 요구할 수 있지만 품질보증 기간이 지났다면 정액감가상각(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된 제품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금액에 10%를 가산해 환급하도록 하고 있다.

단, 소비자의 잘못으로 인한 고장이라면 품질보증기간 이내라고 할지라도 정액감가상각비를 공제해야 한다. 소비자가 유상으로 수리했을 때, 수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정상적으로 사용했는데도 종전과 동일한 고장이 재발한 경우에는 수리를 한 사업자가 무상으로 수리하되 수리가 불가능한 때에는 종전에 받은 수리비를 환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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