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푼수기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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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9.01.12 08:58:07
  • 조회: 11220
친구사이인 혜정과 승은은 함께 TV 오락프로그램을 보며 배꼽이 빠져라 웃고있다. 둘의 대화를 들어보자.

혜정 : 하하하, 이 프로그램 정말 재미있다. 신봉선은 어쩜 저렇게 웃기니.
승은 : 그러게말야. 신봉선 뿐만아니라 저 노처녀들의 귀여운 푼수끼를 미워할 수가 없단말이야. 하하하.
혜정 : 맞아, 저 푼수끼. 하하하.
승은 : 부러워할 필요는 없어. 혜정이 너도 만만찮게 귀여운 푼수끼가 가득하니까. 그러고 보니 신봉선하고 비슷한 면이 많네. 하하하.
혜정 : 승은이 너~

여기서 잠깐
위 예문의 ‘푼수끼’처럼 ‘어떤 기운이나 느낌, 성분’을 나타내려 할 때 명사 뒤에 ‘-끼’를 붙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이런 단어들은 ‘기운 기(氣)’ 자가 명사 뒤에 붙어서 또 다른 낱말을 만드는 경우로, 소리가 ‘끼’로 나더라도 적을 때는 ‘기’로 해야 한다. ‘시장기·소금기·화장기·기름기·장난기’ 등이 모두 그런 경우다.

- 승은 : 그러게말야. 신봉선 뿐만아니라 저 노처녀들의 귀여운 푼수기를 미워할 수가 없단말이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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